[SNS서포터즈] 이근립 처 호소사 열녀각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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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립 처 호소사 열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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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립처 호소사 열녀각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에 있는 열녀각으로 호소사는 이근립 처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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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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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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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립의 처 백천호씨 호소사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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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괴산의 연풍고을 관리로 있던 이근립은 군량미를 거둬 강화도로 떠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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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함을 느낀 호소사는 남편의 옷에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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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한산성이 함락되고 강화도조차 적의 수중에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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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호소사는 천리길을 걸어 적군이 들끓는 전쟁터로 남편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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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고생 끝에 강화도에 다다라 남편을 찾아 헤맨 지 수 일만에 남편의 시체를 발견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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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직접 운반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남편의 장사를 지낸 후에 무덤 앞에서 통곡하고 자결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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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호소사 열녀각 옆에는 수령 180년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으며 나무가 울창해서 그늘이 매우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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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각 옆에는 호소사 쉼터가 마련되어 잠시 정자에 앉아 땀을 식히며 쉬어가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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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전해 들은 관아에서 호소사의 시신을 거두어 남편 무덤에 합장하고, 마을 입구에 열녀각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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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사열녀각은 정면 1칸·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낮은 담장으로 둘러져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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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열녀 율생 이근립처 호소사지정려(烈女律生李根立妻扈召史之旌閭)’라고 쓰인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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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각 도로 건너편에는 단층주택건물에 귀여운 벽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소한 여행으로 기념사진 찍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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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괴산 호소사 열녀각 :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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