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순박한 미소를 가진 불정면 지장리 석조여래좌상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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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미소를 가진

불정면 지장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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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정면 지장리 도로변에 위치한 석조여래좌상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석조여래좌상은 앉아 있는 좌상으로 불교에서 자비와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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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지장리 석조여래좌상 :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 산41-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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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에 있는 이 불상은 조선시대의 미륵신앙과 관련된 것으로,

숙련된 석공이 아닌 불교를 믿는 마을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근엄하기보다는 아이같은 순박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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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의 형태를 최대한 이용하여 앞면에 불상을 조각하였으며,

머리 위의 튀어나온 부분을 약간 손질하여 보개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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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개란 불상의 머리위를 가리는 장식된 포장을 말하며,

석불 이마부분에서 오톨도톨한 무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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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생김새는 둥근 형태로 살이 많이 찐 듯한 모양이며,

눈·코·입 등의 윤곽이 뚜렷하나 표현은 매우 서툽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친구를 만난 듯 친근감있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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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의 모양과 무릎의 표현이 단순 간결하며,

동글동글한 석불의 귀여운 손가락은 동심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점은 불교가 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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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리 석조여래좌상은 괴산 시내에서 북쪽으로 중원대학교를 지나 불정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도로 좌측으로 아담하게 자리한 전각이 하나 나와서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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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붙어 있어 차 내부에서도 보이는 전각으로 맞은편에는 안내판에 세워져 있고

전각 옆에로는 차량 몇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차량이 통행이 잦은 곳으로 관람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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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미륵신앙과 관련된 민간신앙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1998년 11월 20일 충청북도의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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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은 미래불로서 내세 성불하여 사바세계에 나타나서 중생을 제도하리하는 보살로,

여기서 사바세계는 중생이 갖가지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세상으로 지금의 시대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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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 뒤면에는 동자승이 걸려있는 액자가 걸려 있으며,

석불은 부드러운 시선으로 넌지시 앞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마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일지도 모릅니다.

아마 불교의 가르침인 자비의 미소일건란 생각이 언뜻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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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불정면 가볼만한곳으로는 목도강수욕장, 목도시장, 목도양조장, 청덕사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충북 괴산여행 계획수립 시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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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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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지장리 석조여래좌상 :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 산41-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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