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을 입은 주안역 남광장의 낮과 밤
SNS Supporters
곽 은 비
이제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며,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한창인 요즘입니다.
최근 주안역 남광장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형 트리가 설치되었는데요.
오늘은 미추홀구민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주안역 남광장의 겨울 풍경을 낮과 밤으로 담아봤습니다.
해마다 주안역 남광장에는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지난주 설치되어 주안역 남광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다소 허전해 보였던 광장이 꽉 찬 느낌인데, 그래도 확실히 낮보다는 어두운 밤의 조명이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종교를 떠나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이 다가온 느낌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는 상징인 것 같습니다. 함께 캐럴이 울려 퍼지면 바쁘게 흘러간 올 한 해를 다시 돌아보는 마무리 시간이 되는 것 같죠.
제가 방문한 밤엔, 낮보다 더 많은 시민분들이 주안역을 지나다니며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조명이 연말과 겨울 풍경을 물씬 더해주고 있었죠.
특히 추운 날임에도 반려견과 산책 나와 벤치 앞이나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반려견들의 좋은 포토스팟으로 활용되기도 했죠.
이번 주안역 남광장 크리스마스트리는 미추홀구에서 설치하여 그 높이는 12m라고 합니다. 큰 트리는 아주 먼 곳에서부터 눈에 잘 띄었죠.
트리 앞 벤치는 포토존으로도 쓰이고, 잠시 짐을 든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벤치에 들어온 불빛이 더욱 예쁘게 포토존을 밝혀주고 있었죠.
낮보다 밤이 더욱 예쁜 주안역 남광장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이제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의 올 한 해는 어떠셨나요?
요즘 날씨가 부척 추워졌지만, 한 해의 끝이 따뜻하고 포근함이 가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곧 다가올 2025년에는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추홀구
- #미추홀SNS서포터즈
- #주안역
- #주안역남광장
- #크리스마스트리
- #포토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