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스카이타워

궁리항 궁리포구

서산 간월도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활짝 피어나는 봄꽃에 마음이 들썩들썩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에 마음이 설레고 하얀 팝콘 같은 벚꽃을 기다리게 됩니다.

산도 들도 계곡도 새 생명이 움트며 활기가 느껴집니다. 바다에서도 봄은 느껴지는데요, 홍성에서 서산을 잇는 천수만 구간을 반나절 코스로 즐겨봅니다.

▲ 천수만 서산과 홍성을 잇는 서산 A지구 방조제

천수만은 동쪽으로 서산시, 홍성군, 보령시의 해안지대와 서쪽의 태안군 태안반도, 안면도에 둘러싸인 남북으로 긴 만입니다. 지도로 확인한 천수만은 광활한 서해바다가 안면도와 태안반도로 길게 먹히며 천혜의 지형이 형성된 모습입니다. 해안선 길이 200km 서산 A 지구, B 지구 2개의 방조제를 따라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중 홍성과 서산을 잇는 서산 A 지구 방조제를 따라 천수만의 일부 구간을 즐겨봅니다.

출발지는 홍성스카이타워였습니다. 작년 개관과 동시에 천수만의 핫플이 되었습니다.

4월 11일까지는 야간경관 조명 연출 공사로 인해 평일에는 휴관하니 참고하세요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는 정상 운영됩니다.

▲ 홍성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바다

▲ 홍성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바다

▲ 홍성스카이타워

홍성스카이타워 관람료는 3천 원입니다. 하지만 홍성사랑상품권 2,000원이 증정되어 결론적으로는 천 원의 입장료입니다. 홍성사랑상품권은 홍성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2층은 실내 전망대, 3층은 야외 전망대로 360도 탁 트인 전망이 장관입니다. 물이 들고 나는 먼바다가 다 보이고 해안선 도로와 뒤편 마을까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홍성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마을

홍성스카이타워에서 서산 간월도까지는 대략 8KM 멈추지 않고 달릴 경우 15분 코스입니다. 하지만 홍성스카이타워, 놀궁리해상파크, 간월암과 해변 카페와 먹거리까지 즐기노라면 반나절은 잡아야 합니다.

두 번째 코스는 해상피싱파크가 있는 궁리항 궁리포구입니다. 태안반도를 마주 보고 있는 작은 포구로 6,476M 서산 A지구의 시작점이네요

해안선과 방파제를 따라 수척의 어선이 정박하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갯벌과 바다의 두 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빠졌던 물이 들어오는 중이었습니다.

▲ 홍성 궁리항 궁리포구

▲ 궁리포구 방파제길

▲ 궁리항 놀궁리해상파크

궁리항에서는 해안선에 정박한 어선, 약 15분 거리의 해상피싱파크를 즐기게 됩니다. 방파제에 기대어있는 어선은 포구 풍경을 연출하고 갯벌 위로는 작은 바다 생명체가 만들어놓은 작은 구멍이 가득합니다. 살아있는 청정바다가 실감 납니다.

방파제를 한참을 걸어 놀궁리해상파크에 도착합니다. 해상낚시체험공원을 새 단장한 해상공원으로 초록색의 인조잔디가 넓게 깔렸고 해안선 주변으로 피크닉 테이블과 비가림 테이블이 설치되었습니다. 물결에 따라 흔들리는 공원은 마치 파도에 몸을 맡긴듯한 특별한 경험입니다.

▲ 궁리항 놀궁리해상파크

▲ 놀궁리 해상파크 피크닉테이블

▲ 놀궁리해상파크에서 건너다보이는 서산A지구 방조제

바다 너머로 서산으로 연결되는 서산A지구 방조제가 길게 이어집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카페가 있어서는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바닷바람에 추웠던 몸을 녹이고는 간월도로 향합니다. 3월 말을 향해가는데도 바닷바람은 제법 차가웠습니다.

▲ 궁리포구에 정박한 어선

▲ 홍성 궁리포구 해안도로

방조제를 건너면 바로 서산 간월도입니다. 두 개의 시군을 찰나의 시간으로 넘어왔습니다. 간월도는 간월암과 간월항, 해양경관 탐방로로 이어집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속한 0.88km2, 해안선 길이 11km의 작은 섬은 1984년 간척 사업으로 육지가 되었습니다. 동쪽 바다와 서쪽 내륙이 마주한 천수만을 잇는 상류의 중간지점입니다.

▲ 서산간월도 굴탑

▲ 간월도 해양탐방로

▲ 간월도 해양탐방로 포토존

간월도 굴탑으로 시작되는 해양경관 탐방로는 해수면 위 133M 해안데크입니다. 달을 상징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서는 그 사이로 간월암이 보입니다. 야간조명도 설치되어서는 2023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되었네요. 높고 낮은 2개의 길을 교차하여 왕복하고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간월암까지 둘러봅니다.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간월암을 잇는 바닷길은 한참이나 계속되었습니다.

▲ 간월항에서 바라본 간월암

▲ 간월도의 석양

마지막 석양까지 즐긴 후 해물칼국수로 반나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간월도는 어리굴젓이 특산물로 가을에 어리굴젓축제도 개최되며 싱싱한 회와 영양굴밥도 유명합니다. 낙지, 키조개, 전복, 바지락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바다의 맛이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설레는 계절입니다. 충남 천수만은 각 지역과 구간에 따라 아름다운 바다, 특별한 먹거리를 만나게 되네요. 홍성과 서산을 잇는 짧은 코스로 봄 바다를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해물칼국수

홍성스카이타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 이용 시간 10:00~ 19:00 ( 4월 11일까지 평일 휴관 주말에만 운영) 4월 12일 이후 정상 개관

홍성 궁리항

○ 충남 홍성군 남당항로 849

서산 간월도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여행 일자 : 2025년 3월 22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걷는 여행자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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