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흥저수지 l 활짝 핀 금계국과 함께 "상쾌한 기분"

▲ 천흥저수지 금계국

금계국은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며 '상쾌한 기분'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꽃이라고 합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처럼 화사하게 물들어 있는 풍경을 보노라면 상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 천흥저수지

'금계국'이라는 이름은 금조라 불리는 새의 벼슬을 닮았고, 꽃은 국화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천흥지는 이맘때면 황금빛으로 화사하게 눈길을 끄는 곳으로, 금계국 때문이기도 한데요.

천흥지 산책로를 걷다보면 화사한 장미꽃와 시원한 6월 한낮의 픙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안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산책도 할 수 있고 천년고찰 만일사와 천흥사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성거산 자락에 위치한 천흥지에서 제방과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속 깊이 들어온 듯 자연친화적인 곳입니다.

금조라 불리는 새의 벼슬과 흡사하고 꽃 모양은 국화와 비슷해 '금계국'이라 불립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쯤되면 둑에는 황금빛으로 물들인 금계국 군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새가 빼어난 성거산 줄기아래 천흥지 둑방과 데크길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져 옵니다.

▲ 천흥저수지 금계국

▲ 천흥저수지 금계국

도로변 어디서든 무리지어 흐드러지게 피어 노란 물결을 선사하고 있어 날씨마져 화창한 요즘 보는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 천흥저수지 금계국

천흥저수지 아래에는 천흥사지로 알려진 곳으로 천흥사지5층석탑과 당간지주가 아직도 마을에 남아 있으며, 성거산 중턱에는 옛 천주교인들이 숨어 살았던 성거산 성지가 있습니다.

▲ 천흥저수지 금계국

▲ 천흥저수지 금계국

▲ 천흥저수지 금계국

둑에서 황금빛 금계국 너머로 신록으로 우거진 성거산 자락과 하늘이 어우러져 자연 속으로 들어온 듯, 하늘과 산능선이 맞닿은 하늘금이 선명합니다.

▲ 천흥저수지 금계국

매년 이맘때면 이곳을 찾게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꽃망수가 즐어드는 느낌이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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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흥저수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 취재일 : 2025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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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매아리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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