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6월 호국보훈의 달 여행지 추천 :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곳, 애국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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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포터즈 강영숙]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곳!

호국보훈의 달 여행지, 애국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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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그리고 칠곡은 호국과 평화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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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뜻깊은 달,

칠곡에서 꼭 들러봐야 할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애국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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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산은 마치 조용한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차분하게 산책하며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참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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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산으로 오르는 언덕길에는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 있어,

싱그럽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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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산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칠곡 출신 애국지사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추모공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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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자고산 기슭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제단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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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편에는 칠곡군 출신 애국지사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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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35세 옥중에서 자결하신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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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붙잡혀 사형이 확정되자 왜놈의

손에 죽느니 차라리 내 손으로 목숨을 끊겠다면서

향년 35세에 옥중에서 자결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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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의 비 앞에서

잠시 경건한 마음을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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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애국동산 내에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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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공산 폭주들과 싸우다 순국한 당시 칠곡경찰서장과

22위의 넋을 기리고자 세워진

‘순국경찰관 위령비’와 왜관 지구 전승비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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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충혼비가 단아하게 세워져 있어

‘애국동산’ 곳곳에는 저절로 경건함이 묻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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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애국동산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19인의 독립 유공자의 비와

현충시설 등 기념 및 추모비가 있어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 있게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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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왜관철교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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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을 거쳐 대구로 진격하려는

북한군의 기도를 좌절시키고,

북한군 전력을 낙동강 전선에서 고착해

인천상륙작전 및 반격의 발판을 삼은 칠곡 왜관이

위대한 도시라는 것을 또 한 번 느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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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애국지사들의 빛나는 정신이

달빛과 어우러져 칠곡의 하늘을 수놓으면서

그들이 꿈꾸던 자유와 평화가

이제 우리의 비전이 되어 달과 함께

더욱 찬란히 빛나는 조형물이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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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아이와 함께 애국동산으로 오셔서

호국영령들에게 잠시 묵념도 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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