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서늘하고, 한낮에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요즘입니다.

큰 일교차 탓에 몸은 쉽게 지치고,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도 자주 들립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감기 환자도 부쩍 많습니다.

이럴 땐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까지 있는 날에는 '돼지고기'가 생각납니다.

피로를 풀어주고 몸속에 쌓인 나쁜 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대전 서구 정림동에 자리한 '자매삼겹살'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인데요.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찾는 맛집입니다.

이날 일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식당 안은 이미 손님들로 붐볐는데요.

우리처럼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이고, 친구 모임, 회사 회식 등 다양한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이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햄 계란 부침'입니다.

햄의 짭조름함과 계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데요.

주문한 삼겹살을 나오기 전까지, 잠시 허기를 달래기도 좋습니다.

드디어 삼겹살 도착!

지글지글 고기 익는 소리에 식욕이 절로 돌았는데요.

삼겹살 주변으로 매콤하게 잘 익은 배추김치와 아삭한 콩나물무침을 둘러서 같이 구웠습니다.​

가족 외식을 나온 손님은 "삼겹살 질도 좋고, 가격 부담도 적어서 온 가족이 만족한 식사였습니다."라며 웃으셨고,

친구와 함께 온 대학생은 "삼겹살이 맛있어서 자주 오는 편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자매삼겹살은 특유의 분위기도 좋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삼겹살 맛'입니다.

메인 메뉴인 삼겹살을 먹어보면 맛집인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이날 함께 식사 한 대학생 조카는 "이 가격에 이 퀄리티는 진짜 대박이에요!"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추가로 계란찜을 주문했는데요.

양이 넉넉해서 일행이 함께 나눠 먹기 좋습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쪄져 감칠맛이 일품이고, 계란찜 한 숟갈을 입에 넣으면

계란찜의 부드러운 맛이 삼겹살의 느끼함도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사이다 한 잔을 마셨습니다!

삼겹살의 풍미를 정리해 주면서 입안이 확- 개운해져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상냥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정림동은 주거와 외식, 여가 공간이 잘 어우러진 지역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자매삼겹살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유등천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도 자매삼겹살에서 식사를 마쳤다면 가족과 함께 유등천변을 산책하면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대전광역시서구 #대전서구 #서구청 #정림동 #자매삼겹살 #착한가격업소 #삼겹살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김태균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title":"대전 서구 정림동 착한가격업소 '자매삼겹살'","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3880445857","blogName":"대전광역시..","domainIdOrBlogId":"first_seogu","nicknameOrBlogId":"대전광역시 서구","logNo":22388044585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