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우리동네 커뮤니티 수밋들어울림플랫폼이 오픈했어요
정림동에 사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 궁금했을 거예요.
정림시장 근처에 새로 지어진 멋진 건물!
바로 <수밋들어울림플랫폼>이 지난 3월 중순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요즘 동네마다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하나둘 생기고 있는데요.
드디어 우리 정림동에도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고, 쉬어갈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생겨 정말 반갑습니다!
이곳은 정림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건물로, 무려 194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631㎡에 달하는 크고 단단한
이 공간은 2023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2024년 12월에 완공되었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이름도 참 예쁜 <수밋들어울림플랫폼>이라는 간판을 달고,
주민들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지하 1~2층은 주차장이고, 1층에는 마을카페가 들어섭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 될 거예요.
2층에는 다목적 문화공간, 공동작업장, 교육실, 마을방송국까지
3층은 창업지원센터가 생기고, 4층에는 상담, 공유부엌 등 자체 프로그램을 위한 장소가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 문화 활동, 교육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라 정말 기대됩니다.
현재까지는 배재대학교에 있었던 대전서구가족센터가 이전하여 운영 중이고, 나머지 기관은 아직 입주 전으로 보입니다.
수밋들어울림플랫폼 운영은 수밋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게 되었습니다.
수밋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4월에 설립돼, 지금은 70명 넘는 조합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마을을 잘 아는 이웃들이 직접 이 공간을 운영한다니, 더 믿음직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대전 서구청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는데요.
서철모 서구청장님은 “수밋들어울림플랫폼이 문화·창업·돌봄·가족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림동의 대표 거점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옥상에는 예쁜 하늘정원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정림동의 전체적인 풍경이 보입니다.
내부 공간은 위로 곧게 뻗은 구조라서 전체적으로 채광이 좋고 개방감이 느껴졌습니다.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그런지 공간 자체가 더 따뜻하고 환하게 느껴지더라고요.
2층에는 커뮤니티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의자, 간단한 간식을 보관하거나 데울 수 있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복사기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정겨운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수밋들어울림플랫폼이 오픈했지만, 아직 내부 인테리어와 주차장 등은 공사 중입니다.
주차가 필요하다면 근처 어린이도서관 옆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차로 1분 거리에 가까운 곳으로 주차 공간이 넓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갈 수밋들어울림플랫폼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새로운 모임, 동아리 활동, 소소한 마을 행사들이 이곳에서 활발하게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림동의 새로운 소통 공간, 수밋들어울림플랫폼!
다 같이 함께 쓰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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