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강영숙]

칠곡 왜관의 숨은 역사 여행지

구 왜관터널과 왜관소공원

칠곡 왜관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오래된 터널이 하나 있는데요.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붉은 벽돌과 석재가 어우러진 튼튼한 구조로

여전히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구 왜관 터널’을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최근에는 터널 앞에 새 표지판이 설치되어,

터널의 역사와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터널은 1937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경부선 철도 터널로, 그 자체가 근대사의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현재 터널 내부는 약간의 보수 공사 중이라

안쪽까지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입구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아치형 구조로,

석재 마감 덕분에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구 왜관터널이 등록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팻말이 오래되어 새로운 것으로 교체된다면

더욱 깔끔한 인상을 줄 것 같아요.

터널 안쪽은 반원형 곡선 천장으로 되어 있으며,

붉은 벽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벽돌과 콘크리트가 혼합된 구조로 만들어져

시간이 지나도 튼튼하게 유지되고 있죠.

튼튼한 구조뿐 아니라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이 구 왜관 터널의 매력이랍니다.

벽돌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쌓아 만든 솜씨가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1930년대 건축 양식의 특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터널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터널 입구와 함께 왜관 소공원이 등장합니다.

작고 아담한 근린공원이지만, 기차를 테마로 한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 특별함을 더합니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분수도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기차 모양의 미끄럼틀과 놀이기구가 있는

기차 테마 놀이터는 이 공원의 핵심 포인트!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세요~📸

터널 입구 옆에는 소규모 공연이나 문화 행사가

가능한 간이 무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터널과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돋보이네요.

이쪽 터널 입구는 흰색 화강암으로 마감되어 있어

깔끔하고 안정감 있게 보입니다.

정점에는 ‘이맛돌’을 둔 반원형 아치 구조이며,

내부 하단은 시각적 안정감을 고려한 석재 마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제강점기 당시 이 터널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 노선 중 하나였는데요.

식민 통치와 군사 물자 수송에 활용되었고,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적 장소죠.

현재 구 왜관 터널 내부 천장에는

LED 조명과 영상 미디어가 설치되어 있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중입니다.

공사는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미디어 예술 공간으로서의

변신이 더욱 기대됩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터널!

공사가 끝나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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