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6월소식


<건강칼럼>

스포츠 손상

응급처치법


최신규 진료과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전)


요즘 사람들이 야외 활동이나 운동에 관심이 많아 지면서 ‘스포츠 손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포츠 손상은 주로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 발생하는 손상을 말합니다. 가벼운 손상으로는 인대가 가볍게 늘어나는 염좌와 단순 타박상이 있습니다. 심한 손상의 경우에는 뼈가 부러지는 골절이나 관절의 탈구, 관절의 인대 파열이 있습니다.

이런 손상이 발생했을 때 어떤 경우에 병원에 가야 하는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발목이나 무릎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보통 심하게 다친 경우에는 다치고 난 후 통증이 심해 일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고 관절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특히 인대 파열이 있는 경우에는 다칠 때 관절에서 ‘두둑’하고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꼭 가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질환에서는 많이 아프지 않은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진단 시기가 늦어져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통증이라도 다치고 난 후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당장 병원에 가기 힘들 때 응급 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RICE 요법’이라고 하는데, R은 영어로 ‘rest’ 즉 휴식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절의 사용을 줄여 추가적인 손상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I는 ‘icing’, 얼음찜질을 하는 것입니다. 얼음찜질을 하면 손상 부위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에 도움을 주고 더 붓는 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진통 효과도 있습니다. C는 ‘compression’, 압박을 주는 치료를 말합니다. 압박붕대로 감아서 더 이상 붓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E는 ‘elevation’, 다친 부위를 위로 올리는 치료를 의미합니다. 올릴 때는 심장보다 높게 올려야 하며 이를 통해 다친 부위의 혈행이 줄어 붓는 것을 예방하게 됩니다.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준비운동, 스트레칭입니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는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어야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본인의 체력을 생각해서 운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과하게 운동하면 근육의 피로로 인하여 우리 몸이 넘어질 때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누구나 무료 구독 신청이 가능하오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문의ㅣ042-288-2286/2324



{"title":"<건강칼럼> 스포츠 손상 응급처치법","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3901160168","blogName":"대전광역시..","domainIdOrBlogId":"first_seogu","nicknameOrBlogId":"대전광역시 서구","logNo":22390116016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