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희망의 빛-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신나게 달리고 싶고, 빛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12월입니다.

어디로 가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의미 있는 겨울 추억 한줌을 만들 수 있을까? 찾고 계실 텐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대형트리와 성탄 장식뿐 아니라 축하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세계문화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대성동 시민의 광장에서 24년 12월 7일(토) 오후 5시부터 이루어졌는데요.

올해 11회를 맞은 성탄 트리 점등식 및 크리스마스 세계문화 축제의 주제는 ‘생명의 빛 예수, 꿈의 행복 도시 김해’였습니다.

식전 공연으로 여러 나라 국기와 함께하는 태권도 공연으로 국적을 초월하여 모두 친구가 되어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의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이어,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사랑과 평화를 줄 뿐 아니라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하시고자 낮고 초라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의 탄생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그리고, 이어서 희망의 빛-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점등된 불빛은 성탄절까지 시민의 종 광장을 아름답게 밝히며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게 되는데요.

세계 각국의 산타 인형,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반려동물의 모습 등도 볼 수 있고

아기 예수의 탄생 모습이 표현된 사진, 황금과 유황과 몰약의 의미를 표현한 장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점등식 당일에는 현악 8중주, 소프라노 독창, 3테너, 러시아, 우즈벡, 중국 합창 공연 등이 식후 축하 공연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크리스마스 캐럴송 연주를 비롯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세계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 깊게 되새길 수 있더군요.

깊어가는 겨울밤, 가까운 곳에서 크리스마스트리의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빛을 밝히는 소박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있는 김해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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