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 2025 브런치콘서트
곳곳에 피어나는 봄꽃이
눈을 즐겁게 하는 요즘.🌼
따스한 햇볕 아래,
공원 벤치에서 책 한 권 읽는 여유로움.
배경음악으로 잔잔한 클래식이 흐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겠죠?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3월의 마지막 목요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는
2025 브런치콘서트의 봄꽃이 피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브런치콘서트는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이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만납니다.📚
올해 브런치콘서트를 이끌어갈
홍진호 님은 JTBC 슈퍼밴드에서 우승해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첼로 연주자로,
브런치콘서트를 통해 자신이 직접 선택한
책에서 주는 영감을 음악으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전의 브런치콘서트는
진행자가 음악을 설명하고,
연주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었다면,
올해 브런치콘서트는
연주자가 직접 시를 낭송하고,
소설을 소개하며, 연주까지 하기에
좀 더 그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3월과 5월에 진행되는
2025 상반기 브런치콘서트.🎻
3월에는 ‘작곡가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준
대문화 괴테의 인생과 그의 작품을 소개’했고,
5월에는 알퐁스 도데의 『별』과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소재로
슈베르트, 리스트, 슈만 등의 작품을 연주합니다.
3월의 브런치 콘서트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에는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 님과
피아니스트 박영성 님이 초대되어
함께 공연을 펼쳤으며,
앙코르 연주 때는 관객도 모두 한마음으로
이 시간을 기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주자의 손짓, 몸짓,
숨소리까지 모든 게 완벽해서
행복 충전 100% 상태로 공연을 즐겼답니다.
브런치 콘서트의 보너스, 놓칠 수 없죠.🥐
3월 브런치콘서트의 디저트는 소금빵이었고,
텀블러 소지 관객에게는 음료도 제공되었습니다.
브런치콘서트에 가면
이번엔 어떤 디저트를 맛보게 될까
기대하게 된답니다.
책장 주인 첼리스트 홍진호 님의
취향이 듬뿍 담긴 5월의 브런치콘서트는
5월 29일 11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아직 살짝 여유분이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상반기 브런치콘서트는
문구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이 있어야 시가 비로소 완성되고
살아 숨 쉴 수 있으며,
벌거벗은 노래에
옷을 입히는 것이 음악이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김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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