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전
사계절 아름다운 굴포천, 숲해설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산책<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
덥지도 춥지도 않은 화창한 날씨에,
바람마저 솔솔 부는 요즘.
참 걷기 좋은 계절인데요,
여러분은 부평 어디까지 걸어보셨나요?😉
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걷기 좋은 계절,
부평구민과 함께 국가하천 굴포천을 걸으며
부평과 굴포천의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힐링의 시간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를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합니다.
부평에는 부평 굴포천 둘레길이
있다는 사실!💡
인천둘레길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의외로 부평 굴포천 둘레길은
모르는 분이 많다고 해요.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는
굴포천 둘레길을 걸어본 분들이
많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부평구민에게 알려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인천둘레길 지기의 안내로
부평 굴포천 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속 일상의 여유와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
일정과 신청 안내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주말,
총 6회에 걸쳐
탐방코스별 주제에 따라 진행합니다.📅
홀수달에는
대월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1~2코스를 걷고,
짝수달에는 시냇물공원에서 모여
3~4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초등학생 이상
부평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전화 032-509-6066)에서 받습니다.
자세한 날짜와 요일은
프로그램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싱그러운 5월의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
5월 18일 일요일 오전에 진행한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는
대월어린이공원에서 출발했습니다.
휴일이라 공원에서 운동하는 분,
둘레길을 따라 걷는 분을 참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 모임을 보고
궁금해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출발 전 준비운동은 필수!
걷기 코스는 날씨와 환경에 따라
조금 변경될 수 있는데,
이날은 전날 비가 온 탓에
흙길보다는 걷기 좋게 정비된 길을
이용했습니다.👣
저도 굴포천 주변을 자주 오가는데,
항상 발길이 바빠
주위를 자주 못 살폈던 것 같아요.
이날은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걸으니
둘레길 코스 안내판이 있는 게
눈에 띄더라고요.🚩
굴포천의 생태 환경 알아보기
산책 중간에는
그달에만 볼 수 있는 꽃이나
평소 보기 어려운 꽃과 나무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5월에는,
원래는 35m까지 자라는 메타세쿼이아,
껍질이 버즘핀 것 같다는 양버즘나무,
마로니에라고도 불리는 칠엽수,
조팝나무와 공조팝나무 구별법 등에 관해
알려주셨답니다.
국가하천으로 등록된 굴포천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데요,
왜가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날아다니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는 소소한 즐거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로 친해지며,
친환경 놀이기구를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아요.🪴
칡덩굴을 감아 만든 공과 나뭇가지,
솔방울을 이용한 볼링.🎳
별것 아닌 것 같은데
내 맘과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는
칡덩굴 공을 보고 아쉬워하기도,
쓰러진 볼링핀의 개수에 따라
감탄사가 연발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바로 만들고
꾸민 사진틀에는
주변의 예쁜 풍경을 담아 사진 찍고,
콘테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작은 프레임을 통해
사물을 보니까 더 자세히,
더 오래 주변을 관찰하게 되었어요.
상쾌한 공기와 풀과 꽃과 나무가
가득한 길을 따라 어느덧
시냇물 공원에 도착하면,
아쉽게도 벌써 헤어질 시간이랍니다.
늦잠 자고 싶은 일요일 아침에
나오는 게 쉽진 않았지만,
막상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나니
'나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했고,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니
평소 지나치던 꽃과 나무에 관해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다음달의 둘레길 3~4코스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고,
혼자서라도 굴포천을 따라
더 걷고 싶은 마음도 생겼답니다.
여러분도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에 참여해
굴포천과 주변 생태계를 알아보고,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부평 굴포천 둘레길 걷기>의
6월 일정은 6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시냇물 공원이며,
그 전날인 6월 14일에는
부평구청에서 친환경마을축제가 개최된다니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부평구 SNS 기자단 #김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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