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사각(思覺) 공간에 네모난 책이 가득, 부평 독립서점 사각공간
‘네모의 꿈’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노래 가사에는 물론,
제가 좋아하는 네모 모양의 것 중에는
책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문화도시 부평에는
독립서점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부평 독립서점 중
글씨 쓸 때 사각거리는 소리가 연상되는
<사각공간>을 소개합니다.
사각공간의 생각하고
깨우친다는 뜻의 ‘사각(思覺)’은
사각거리는 소리나 사각형과는 다른 것으로
대표님의 생각을 한 단어로
표현한 것이랍니다.
사각공간은 청리단길 굴포먹거리
로봇공영주차장 옆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어 찾아가기 쉽습니다.
카페를 겸하고 있는 서점들과는 달리
대표님이 외근 중일 때가 많아서
미리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서점을 둘러보며, 대표님께
사각공간의 지향점과
올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관해
여쭤보았습니다.
Q. 대표님께서 지향하시는
사각공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지행합일(知行合一),
곧 태도로 굳은 바 되어 행함으로 일관하기까지
사람을 움직이는 시작이야말로
다름 아닌 앎[知]. 문득 한 생각[思]에서 비롯,
궁구 통해 깨달음[覺]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조력하는 책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Q. 다른 독립서점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딱히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다만 먼저 말씀드린 답문에 충실할 따름입니다.
Q. 2025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신가요?
A. 먼저 작년 2024년 진행했던
두 건 말씀드리지요.
상반기에 은유 선생을,
하반기에 고병권 선생 모시고 북토크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 또한 2회 정도 작가와의 만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팬데믹 기 중단하였던
소규모 독서모임 또한
다시 열어볼 생각입니다.📙
‘어떤 주제에 집중하여 편식하기보다는
읽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독서를 통해 자기반성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사각공간 대표님의 말씀을 요약할 수 있을까요?
북큐레이션이 독자의 선택과 독서,
사고를 제한하지는 않을까 배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각공간은 처음 방문하는 고객보다
대표님과 소통하는 단골이 더 많다고 해요.
올해 <사각공간(思覺空間)>에서
생각[思]에서 비롯해 깨달음[覺]에 이르는
여정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김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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