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탐방 l 기다림의 가치 l 공주 고가네 칼국수

칼국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공주에는, 그 맛과 전통을 이어오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공주에서 한때 널리 재배되었던 밀을 주원료로 삼아 만든 면발과, 육수의 깊은 맛은 공주만의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구수한 육수에 갖은 양념을 넣어 끓여낸 칼국수는 공주 특유의 손맛과 어우러져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에도 고가네 칼국수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점심을 한참 지나서 갔지만, 대기 시간은 무려 30분. 많은 사람들이 이 칼국수를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건, 그만큼 고가네 칼국수의 맛이 특별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 같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도, 그 맛을 기대하며 인내해 봅니다.

우리밀국수전골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우리밀국수전골은 단돈 8,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제공되며, 정말 가성비 좋은 메뉴로 손꼽힙니다. 고가네 칼국수의 국물은 맑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국수 면발도 쫄깃쫄깃해서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또다른 운치가 있습니다. 식당 앞 작은 정원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연못까지 있어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웨이팅을 하며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니 기다림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기며 칼국수 한 그릇을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

칼국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공주에서 '최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맛집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전통적인 맛을 지켜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직조 공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보수하고 다듬어 지금의 공간으로 변모 시켰습니다. 이곳은 15 년째 우리밀과 사골 육수 등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해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깊고 구수한 사골 육수와 쫄깃한 우리밀 면발의 조화는 고가네 칼국수만의 특색을 만들어내며, 수많은 칼국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평양식 만두전골(소)와 보쌈수육(소)도 각각 25,000원이며, 매운 만두 전골과 담백한 국물의 국수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곳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모범업소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착한 가격과 청결한 운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내부는 활기차고, 손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도 거의 모든 좌석이 만석이었어요. 이처럼 식사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이유는 바로 맛과,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전통 때문이겠죠.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그 기다림을 감수하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가네 칼국수의 2층은 바닥에 앉는 좌식으로 되어 있어 더욱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2층도 예외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기다림이 있기에 더 맛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 밀 칼국수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칼국수의 명성에 대해 듣고, 그 깊고 구수한 맛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죠. 만두전골과 보쌈수육은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린 우리 밀 칼국수는 기대를 완전히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밀국수전골은 대표적인 메뉴로, 담백한 육수국물에 우리밀 면발,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파 등을 넣고 손수 끓여 먹는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맛은 향수와 추억이 담긴 옛날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전해져 와, 그 깊은 맛에 감동하게 됩니다. 특히, 깎두기와 김치가 입맛을 돋우며, 국물의 진한 풍미와 잘 어울립니다. 김영란 사장은 "전통적인 맛을 고수하기 위해 개업 당시부터 우리밀국수전골을 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보쌈수육이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그 담백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나오는 양념이 입맛을 자극하는데, 이번에는 우리밀 칼국수에 집중하느라 주문을 미뤘지만, 다음 기회에는 꼭 시켜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쌈수육은 고가네 칼국수의 또 다른 인기 메뉴로, 그 맛을 놓칠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 기대됩니다!

맑은 육수와 우리밀 국수가 끓어오르는 모습은 정말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깊고 구수한 육수에 우리밀 면발이 부드럽게 익어가며 국물의 풍미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맛있을것 같아요. 따뜻한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면 기다림이 모두 보상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칼국수에는 김치와 깍두기가 정말 생명 같아요. 국물의 깊은 맛과 함께 이 두 가지가 어우러지면, 그 맛이 배가 되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렇게 먹다 보니, 어느새 한 그릇을 다 비우고도 아직도 먹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어요. 국수와 김치, 깍두기의 완벽한 조화에,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먹었습니다.

고가네 칼국수의 원산지 표시를 보니, 모든 재료가 국내산인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밀부터 한우사골까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좋은 재료들로 정성껏 끓여낸 칼국수는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신경 쓴 느낌을 주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만큼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어, 맛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인접한 대전시만 해도 '공주칼국수'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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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네 칼국수

충남 공주시 제민천3길 56

○영업시간 : (월~토)오전 11:00~오후 3:00, 오후 5:00~오후9:30

중간준비시간 오후 3:00~오후5:00 매주(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41-856-6476

* 방문일 2025년 0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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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Faker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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