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에 봄이 왔어요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 탑정호 소풍길 입구

꽃샘추위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화한 날씨에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논산시 탑정호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 탑정호 소풍길 북문1주차장

탑정호에는 걷기 좋은 둘레길도 있고 최강 출렁다리도 있는데요, 출렁다리에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주차장은 북문1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는 '탑정호 in 가배'에서 음료수를 살 수 있고, 바로 옆에는 휴게실, 건너편에는 공중화장실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 탑정호 북문1 주차장 휴게실과 탑정호 in 가배

▲ 탑정호 북문1 주차장 건너편의 공중화장실

걸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탑정호 둘레길은 수변으로 걷는 데크길도 있고, 탑정호 주변의 대명산까지 연결한 탑정호 소풍길도 있습니다.

각자 시간과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걸으면 됩니다.

▲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

나무에 새겨진 그림지도에서 보면 수변 데크길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수변 데크길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걷기에 가장 편안한 길로 탑정호수변생태공원부터 탑정리석탑까지 약 3km가 조금 넘는 정도의 거리인데, 왕복을 생각하면 거리가 좀 길어지겠죠?

▲ 탑정호 소풍길 솔섬 전망대

북문1 주차장에서 탑정호 소풍길로 향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은 육지와 연결된 솔섬입니다.

솔섬은 키가 큰 소나무 아래에서 물멍하기 좋은 곳입니다.

▲ 탑정호 소풍길 솔섬 전망대

북문1 주차장에서 탑정호 소풍길로 향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은 육지와 연결된 솔섬입니다.

솔섬은 키가 큰 소나무 아래에서 물멍하기 좋은 곳입니다.

▲ 탑정호 둘레 데크길

탑정호 데크길은 호수의 수면과 가까워서 물 위를 걷는 것 같습니다.

탑정호의 수량도 매우 풍부한데 데크길 옆에 자라는 자연의 나무에는 연분홍색 꽃도 아름답게 피었고, 무엇보다도 나무에 돋는 연둣빛 새싹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데 그 모습이 매우 환상적입니다.

▲ 탑정호에 빛나는 봄의 윤슬

▲ 탑정호 둘레 데크길을 따라 봄기운이 가득하다

탑정호 데크길로 들어서는 순간, 센서가 작동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봄기운 가득한 데크길을 산책하니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 탑정호 둘레 데크길

▲ 논산시 탑정호에 수량이 풍부하다

탑정호 수변 갈대숲 사이에서는 먹이를 찾는 왜가리, 오리 등이 보입니다.

▲ 논산시 탑정호 수변에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이용 안내

탑정호 데크길에서 길을 따라 160 m 정도 북동쪽으로 가면 탑정호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탑정호와 출렁다리는 논산의 아름다운 풍경 11경 중 제1경 관촉사 은진미륵에 이어 제2경인 곳입니다.

▲ 논산시 탑정호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북쪽 입구(부적면)

탑정호 출렁다리 이용하기

연중무휴, 무료입장

단, 풍속이 초속 10m 또는 눈이 1cm 이상 쌓이면 출입 통제

- 봄, 가을 (3월~5월, 9월~10월) 09시~18시(17:30 입장 마감)

- 여름 (6월~8월) 09시~20시 (19:30 입장 마감)

- 겨울 (11월~2월) 09시~17시 (16:30 입장 마감)

- 반려동물(케이지에 있는 경우 예외적 허용), 자전거 등은 출입 불가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북쪽 입구

▲ 논산시 탑정호, 가장 긴 출렁다리 인증서

탑정호 출렁다리는 2018년 8월 30일에 착공해서 2020년 10월 15일에 준공했습니다.

북쪽으로는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부터 남쪽의 가야곡면 종연리까지 길이 592.6 m의 현수교입니다.

다리의 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서 해가 지면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의 다리가 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호수 위에 설치한 가장 긴 출렁다리로 한국기록원(KRI)의 인증(2021년 9월 1일)을 받았습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는 출렁거리지 않는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완공했을 때 주변 휴양 관광지 랜드마크로 큰 기대를 모았는데,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성대한 개장식도 하지 못해서 시민의 마음속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중앙에는 스카이 가든이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폭이 4.8 m에 보행할 수 있는 유효 폭은 2.2m이고 주탑의 높이는 46.5m입니다.

다리 위에는 철망으로 된 부분도 있고 유리로 되어 물이 보이는 곳도 있지만 큰 출렁임은 없으므로 굽에 뾰족한 구두만 아니라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중앙의 스카이 가든에서 쉬어간다.

다리 중간에는 스카이 가든이 있어서 햇볕을 피하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다리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려면 왕복으로 거리가 1.2 km가 되기 때문에 넉넉하게 30분 정도 걸립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남쪽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북쪽 모습

처음에 출발했던, 다리의 북쪽 끝 건너편에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북쪽 길 건너편, 탑정호 소풍길 2코스 대명산 등산로 입구

탑정호 소풍길 2코스의 일부인 대명산 일출길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탑정호 둘레길을 마음먹고 보려고 하면, 갈 곳도 많고 볼 것도 많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2025년의 아름다운 봄날, 탑정호를 방문해서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랍니다!

▲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북쪽, 탑정호 소풍길 2코스 안내도

탑정호 둘레길 데크길, 출렁다리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연중 무휴, 무료입장, 북1문 주차장 무료주차

* 2025년 4월 8일 촬영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젊은태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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