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저는 부산 중구에 위치한 특별한 복합문화공간, 청년작당소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부산 청년들의 문화적 교류와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연극, 예술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술이나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청년작당소 공식 블로그에서 일정을 참고하시거나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마침 특별한 행사, ‘작당페스타’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작당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켓, 다채로운 체험 부스, 그리고 생기 넘치는 공연까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부산 청년들의 예술적 영감이 샘솟는 청년작당소는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중앙로 13 BNK 아트시네마 3층에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휴관 및 대관 현황은 홈페이지 행사 일정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문의 전화는 051-711-2980입니다.

청년작당소 야외 1층 공간에서는 작당페스타를 맞아 ‘작당마켓’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체크메이트 부스에서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모먼트 카메라는 공식 셀러로 참여하여 다양한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카메라 체험은 물론 대여와 구매까지 가능했는데, 평소 카메라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적인 부스였습니다.

독서 기반 소통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책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책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고, 독서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체험이 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설화 창작소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2지신 그림과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주어진 키워드에 맞춰 자유롭게 자신만의 방식을 표현할 수 있어 창의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은하수 스테이지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무대였습니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아쉽게도 시간대가 맞지 않아 직접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관중석에서도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청년작당소는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 공간은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소규모 공연과 강연이 이루어지는 모퉁이 극장, 영화 포스터와 굿즈를 판매하는 금지옥엽, 그리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청년작당소 본연의 공간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벽면에 다양한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 있어, 올라가는 동안에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넓은 공간에 행사 진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문객들은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는 모습도 보였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미립 서재는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 된 도서들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으며, 청년들이 토론하거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 독서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미립 서재에서는 정기적인 도서 관련 모임이나 저자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참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양한 책들이 불규칙한 듯하면서도 나름의 규칙성을 가지고 쌓여 있었고, 그 사이를 감싸는 LED 조명이 독특하게 빛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이 공간은 책과 빛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단순한 서재를 넘어, 청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장소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의 항성계를 찾아서’라는 상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메모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적거나, 직접 항성 팔찌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작은 우주를 표현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금지옥엽은 영화 관련 음반,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샵이었습니다.

영화나 독특한 소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볼 만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아쉽게도 방문 당시 상영관은 다른 곳에서 대관 중이어서 내부를 직접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꼭 상영관도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 청년작당소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창작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년들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곳입니다.

마켓, 공연, 독서, 소통 공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예술적 창작과 교류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부산 청년작당소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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