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의 한옥 도서관 “외솔한옥도서관”
날씨가 추워지시면서 따뜻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울산 중구 병영 7길 36에는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울산 최초 한옥 도서관인 "외솔한옥도서관"이 있습니다.
외솔한옥도서관은 독립운동가이자 한글 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2주년을 맞아 2016년에 울산광역시 최초의 한옥 도서관으로 개관한 도서관으로 과거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원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전통한옥 형태의 도서관입니다.
외솔한옥도서관은 상호대차 서비스가 운영되는 도서관이며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입니다.
12월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2일, 9일, 16일, 23일, 30일) 과 법정공휴일인 12월 25일 성탄절은 휴관일이라고 하니 12월에 외솔한옥도서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솔한옥도서관 돌계단을 올라가면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우물이 먼저 보이는데요.
이 우물은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안에 위치하고 있던 것 중 하나로 오염 등의 이유로 개인소유 주택에 매립되어 있다가 중구청이 외솔한옥도서관부지로 매입한 뒤 그 위치를 찾아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하였다고 합니다.
외솔한옥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도서관이며 도서관 본관인 한글 사랑채로 들어가는 문에는 북 스타트, 전자책 서비스 개설 등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외솔한옥도서관으로 들어가면 정수기와 책 소독기, 도서자료 검색용 노트북 등 편의 시설들이 먼저 보였는데요.
외솔한옥도서관의 자랑인 귀여운 모양의 영유아에게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로봇"루카"는 책에 있는 그림, 사진을 분석해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실감 나게 책을 읽어주는 로봇으로 이용객이 적은 오후 3시~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외솔한옥도서관은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좌식으로 되어있었는데요.
방석, 좌식의자가 있어 편하게 앉아 책 읽기 좋았고~ 방바닥이 따뜻해 추운 날씨에 방문하면 따뜻하게 앉아 책을 읽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외솔한옥도서관은 다른 도서관에 비해 큰 편은 아니었지만~ 벽면 가득 책들이 가득했는데요~
외솔기념관에 보관된 한글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이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전문서적과 일반 서적 등 약4,000권이 있다고 합니다.
신착도서부터 소설, 여행책도 있고~ 영어로 된 책들도 많았는데요~
그중에서 반가웠던 책은 울산큰애기 웹툰으로 한글판과 영어판 두 가지가 다 있었고 울산 중구의 다양한 명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외솔한옥도서관의 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외솔채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문을 열고 나가야 외솔채로 갈 수 있었습니다.
양쪽이 다 개방이 되어있는 곳이다 보니 외솔채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이뻤는데요.
외솔한옥도서관 외솔채에서는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터까지 보여 책을 읽으며 생가터까지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전통한옥의 미를 느낄 수 있고 따뜻한 바닥에 앉아 책 읽기 너무 좋았던 울산 외솔한옥도서관!
외솔한옥도서관 인근에는 최현배 선생 외솔기념관, 생가터, 병영성 등 볼거리도 많은 곳으로 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찾으신다면 "울산 외솔한옥도서관"을 추천해 드립니다.
#울산 #울산광역시 #울산중구 #울산광역시중구 #울산중구소셜미디어기자단 #누구나살고싶은종갓집중구 #울산한옥 #울산도서관 #외솔한옥도서관 #울산한옥도서관 #울산외솔한옥도서관 #외솔기념관 #울산병영 #울산중구한옥도서관 #울산중구도서관
- #첫글
- #울산
- #울산광역시
- #울산중구
- #울산광역시중구
- #울산중구소셜미디어기자단
- #누구나살고싶은종갓집중구
- #울산한옥
- #울산도서관
- #외솔한옥도서관
- #울산한옥도서관
- #울산외솔한옥도서관
- #외솔기념관
- #울산병영
- #울산중구한옥도서관
- #울산중구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