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 봄 풍경 경상감영공원 곁벚꽃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벚꽃들이

떨어지고 난 후 이제는 곱고 탐스러운

겹벚꽃이 가득 피어 대구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중구 경상감영공원에도

겹벚꽃이 피어 다녀왔습니다

경상감영공원은 조선 선조 때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그 터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1910년부터 1965년까지는 이곳에

경상북도 청사가 있었고

도청이 옮겨간 후, 1970년 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중앙공원'이라

불리다가 1997년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대구 경상감영공원 겹벚꽃은 다른 곳도 있지만

관광안내소와 경상감영공원 주차장 입구 사잇길에

크고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겹벚꽃 나무들이 키가 크고 높게 있어서

고개를 들어 겹벚꽃을 봐야 하지만

경상감영공원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탐스럽고 황홀한 분위기의 꽃이었습니다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피는 벚꽃으로 정숙, 단아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홍매화, 벚꽃 등의 모습을 본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겹벚꽃까지

만개한 모습을 보니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는 대구 경상감영공원의

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봄이 되자 앙상했던 가지에

꽃이 피고 온통 싱그러운 모습으로

변신한 초록색 풍경과

분홍색 겹벚꽃의 모습은

마치 수채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 장소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경상감영공원과

대구 향촌 문화관, 대구근대역사관, 수제화 골목 등

다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대구 시내 방문하실 때 경상감영공원

겹벚꽃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대구이 봄날을 즐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몽실하게 피어나 겹벚꽃을

바라보며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많은 분들이 경상감영공원 겹벚꽃을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상감영공원 내에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알록달록한 철쭉들이 피어있어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9기의 선정비 앞으로도 탐스럽게 핀

겹벚꽃 한 그루가 있어서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상감영공원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 어르신들,

저처럼 꽃 사진을 찍으러 온 분들까지

북적거리고 활기찬 모습이었는데

겹벚꽃을 바라보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힐링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금세 초록색 가득한

싱그러운 계절이 찾아와

제가 좋아하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산책을 즐겨봅니다

곱고 탐스러운 분홍색 겹벚꽃이 활짝 피어

황홀한 분위기의 경상감영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대구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이 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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