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봄나들이 명소 화원유원지 겹벚꽃과 튤립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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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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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긴 겨울에 꽃들이 유난히 늦게 핀 올 봄이지만

이제 매화꽃도 벚꽃도 다 지고 어디 갈까 고민되신다면 겹벚꽃 어떠세요?

화원유원지 화원동산 겹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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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사진과 영상은 4월 14일 촬영되었으니 참고하세요

휴무인 월요일이라 사문진 나루터가 조용할까 했는데 한가하게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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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나루터에는 튤립부터 황매화, 장미, 꽃무릇 등 일 년 내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데요. 지금은 봄꽃 튤립이 한창 피어나서 카메라에 담아 봤어요. 연분홍부터 노랑 빨강 컬러풀한 풍경이 흐린 날에도 주위를 환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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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아노와 핑크핑크빛 튤립의 조화 환상적이죠. 담당자분이 색상 맞춰서 심으신 듯 ^^

튤립은 지금 거의 다 피어서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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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에 생각보다 차량이 많더라구요.

이곳에 주차해도 되고, 사문진상설 야외공연 앞 주차장에 차를 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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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겹볒꽃을 보러 갈까요?

오른쪽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면서 약초원과 초화원, 전망대 이렇게 세 곳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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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체험시설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서 오른쪽에 약초원이 나타납니다.

약초원은 말 그대로 약초를 심어 놓은 곳이라 중앙에 거대한 약탕기 모양 조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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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있는 거대한 고목나무 두 그루,

폭포처럼 아래로 늘어진 가지마다 탐스럽게 벚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홑꽃이라 아기자기한 벚꽃에 비해 겹으로 연분홍 꽃들은 더 크고 화려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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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꽃 배경으로 강아지 사진 찍는 분들 많으시죠?

마침 산책 나온 강아지가 있어서 보호자분 허락을 받고 한 장 찍어 봤어요.

'꽃개' 사진 한번 찍어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소원 성취했어요^^

점잖고 영리해서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는 아이~

강아지도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내내 즐거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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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겹벚꽃터널!

분홍분홍 겹볒꽃이 터널을 만들어 꽃향기에 취하게 해요

꽃길이 따로 있나? 벚꽃 내음 맡으면서 걸으면 이것이 바로 꽃길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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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도 있으니 잠시 힐링하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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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화원으로 가볼게요

가던 길을 조금 더 올라가면 사슴과 새들이 있는 동물원이 나오는데요, 왼쪽 피아노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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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시원하게 탁 트인 초화원에는 엄청나게 큰 겹벚꽃나무가 세 그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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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보기 힘든 하얀 겹벚꽃은 환상적인 색감을 자랑하고 있어요.

하얀색도 아니고 중앙에 살짝 분홍빛이 감돌아서 그라데이션 한 듯한 색감이 매혹적이죠.

겹겹이 탐스럽게 피어난 하얀 꽃에 보는 분마다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면서 인증샷 찍기 바빴어요.

산책 오신 모녀분, 중년부부, 친구와 온 분들 등 발길이 계속 이어져서 사람들 없을 때 살짝살짝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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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무거워서 늘어져 있는 걸까요?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가지가지마다 꽃들이 올망졸망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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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바로 겹벚꽃 포토존!

많은 분들이 아래에서 인증샷을 찍으시더라구요.

계단에 앉아서 찍어도 좋구 가지 사이에서 찍어도 좋고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곳!

바람이 불때마다 후두둑 날리는 꽃잎에 봄날이 가고 있어요.

이 봄이 가기 전에 꽃구경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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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원에서 계단으로 올라가서 전망대 쉼터 바로 건너편에도 두 그루가 있어요.

한옥과 칼라풀한 철쭉꽃도 볼 수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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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유원지 겹벚꽃 꽃봉오리가 거의 안보이는 걸 보니 80~90%는 핀 것 같아요.

아마 이번 주말이 절정이 될 것 같으니 겹볒꽃 구경하실 분들은 서둘러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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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사진과 영상은 4월 14일 촬영되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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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전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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