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블로그기자단] 산책하기 딱 좋은 봄, 거여근린공원은 어때?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백규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여역과 개롱역 사이에 위치해있는 거여근린공원 취재해 보았습니다.
송파구 문화 관광 사이트에 의하면 송파구에는 총 32개의 근린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공원은 크게 국가도시공원, 생활권공원, 주제공원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근린공원은 생활권공원에 속해있는 공원이라고 합니다. 근린공원은 근거주자 또는 근린 생활권으로 구성된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공원입니다.
거여근린공원
✔ 서울 송파구 오금로 51길 20
✔공원 내 운동장, 구립영풍노인정, 어린이놀이터, 배드민턴, 농구장, 족구장, 공중화장실
저는 평일 저녁시간대에 방문하였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쉬는 사람, 트랙에서 러닝하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농구하는 학생들 등등 거여공원을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제가 다녀온 날이 햇빛도 쨍하고 날이 좋아서 그런지 걸으면서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봄이 왔는지 꽃도 많이 피고 나무들도 푸르게 빛났습니다.
거여근린공원의 첫 번째 장점은 바로 바닥이 흙이 아니라 초록색 잔디로 넓게 깔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축구도 할 수 있고 바닥에 배드민턴이나 족구를 할 수 있도록 흰색 라인이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농구 골대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보통 이런 공공시설의 농구 골대들은 망가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거여공원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장점, 러닝을 할 수 있는 트랙이 깔려있다는 점입니다.
초록색 잔디 바깥으로는 빨간색 우레탄으로 레일이 깔려있어 요즘 유행하는 러닝을 하기 최적화되어있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길을 밝혀주고 비가 오더라도 미끄럽지 않기 때문에 어느 때나 안전하게 운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은 요즘, 밖에서 운동하고 싶으시다면 거여공원이 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 번째 장점,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많다는 점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더라도 앉아서 쉴 수 있는 지붕 형태로 되어있는 정자도 많고 제가 본 어느 공원보다 의자가 많았습니다. 앉아서 자연을 바라보며 쉬시는 분들을 보면서 제 마음도 평온해졌답니다. 봄이 오면서 꽃들도 만개하였고 나무도 초록색으로 뒤덮여있으니 앉아서 가만히 구경하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될 것 같네요.
네 번째 장점, 앞에서 말한 시설 이외에도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운동기구 등등 남녀 모소 모두 아우르는 공원이라는 점입니다.
무더위, 한파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영풍경로당이 위치해있고 트랙을 따라 걷다 보면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운동기구도 있었고 헬스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놀이터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어린이들도 많이 놀고 있었고요.
바로 옆에 공중화장실과 애견 배변봉투함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입구 근처에 자전거 주차하는 곳 옆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도 설치되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래를 털어낼 수 있는 수전도 있고 거여공원을 만드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반한 반려견의 목줄은 꼭 해야 된다는 것 잊지 마시고! 다 같이 이용하기 좋은 공원 만들어보아요.
퇴근 후 거여공원 한 바퀴 걸으면서 햇빛에 비친 나무를 보고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다 왔습니다. 나무도 엄청 많아서 숲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거여공원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러닝하러 재방문 할 예정입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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