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0년 동안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인천 내 원도심의 주민, 기업, 대학 등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하여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함께 했는데요.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온 사업입니다.

그 중 남동구 만수동의 장승백이 시장이 최근 새롭게 재단장하여 현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장승백이 시장은 장승이 세워진 곳을 의미하는 ‘장승박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본래 1994년 창대시장이란 명칭으로 개장한 장승백이 시장은 2013년 지역명은 반영하여 시장 명칭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옛 창대시장의 흔적은 장승백이 시장 곳곳에 ‘(구)창대시장’이라 쓰인 간판들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었죠.

또한 지명에서 온 것처럼 장승의 흔적은 귀여운 캐릭터로 시장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천시는 10년간 추진해 온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최근 재점검하여 새롭게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2.0’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103개의 신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기도 했죠.

그리고 사업을 통해 지난해 장승백이시장에 30년간 있었던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시장상인회, 노점상인들과의 합의안을 만들어 중앙통로는 밝은 노란색으로 도색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고,

노점 상인을 위한 전용 매대를 제작 설치 하여 상설 공간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죠.

또한 노후화된 화장실 리모델링, 소방도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원도심 디자인 해법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시장 상인부터 방문객까지 시장을 머무르는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평가받고 있죠.

실제 방문해 본 장승백이 시장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옛 재래시장 느낌 보다는 현대식의 아케이드형 시장으로 탈바꿈된 느낌이었습니다.

지명을 찾아볼 수 있는 포인트들과 어우러져 밝은 시장으로 탈바꿈 된 장승백이 시장.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천과 남동구의 원도심들이 디자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들로 재탄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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