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운 숲!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비자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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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해 있는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숲 비자림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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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탐방 해설도 오전과 오후에 진행하고 있어

시간에 맞춰서 해설을 들으며 비자림 숲을 산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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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해설이 진행되고

탐방해설 대기장소에서 기다리시면 해설을 들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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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산책코스는 A코스와 B코스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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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고

코스의 길이가 2.2km로 한 바퀴를 도시면 약 4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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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산책로​에는 붉은 화산송이가 깔려있는데

밟고 지나갈 때마다 바스락 소리와 함께 숲길을 산책하면

행복이 충전되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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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방문해도 사계절 푸른 숲인 비자림이라

짙은 피톤치드 향을 맞으며 운치 있는 산책을 할 수 있고

비자나무는 천연 모기 퇴치로 모기 걱정 없이 숲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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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들은 수령이 짧게는 500년에서 길게는 800년이라

그런지 다양한 모양으로 자라난 비자나무들 사이로 지나가며 산책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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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서는 비자나무 외에도 곰솔, 후박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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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하나하나 개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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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는 짧은 코스고 붉은 화산송이가 깔려있는 산책로지만​

길이 험하지 않아 유모차와 휠체어를 타고 산책도 가능하고

날이 좋을 때는 맨발로 걷기를 하면서 산책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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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을 산책하다 보면 곳곳에서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가는 구멍인 제주어로 '숨골'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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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골을 통해 지하로 스며든 빗물은

암석의 틈 사이를 통과하는 동안 점점 깨끗해지면서 '제주 삼다수'를 만들고

숨골 내부를 통과해 나오는 공기는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 미기후를 만들어 종 다양성을 이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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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B 코스는 A코스 중간지점에 오시면

오솔길 입구라고 쓰여있는 곳부터 B코스가 시작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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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길이는 1.0km이고 B코스까지 관람하시면 1시간이 조금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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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길 코스가 있어서 유모차와 휠체어로는 통행이 불가능한 곳이지만

B코스를 보지 않으셔도 새천년 비자나무와 연리목 관람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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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비자나무는 서기 2000년 1월 1일 새로 맞이한 밀레니엄을 기념하면서

지금의 이름인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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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명종 20년(1189)에 태어나서 나이는 800살이 넘었답니다!

나무 앞에 서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사가 쏟아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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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사랑나무 연리목은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지름이 굶어지며 맞닿게 되고 서로 움직일 수 없어서

둘이 합쳐 하나가 된 나무로 연리목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마치 부부가 만나 한 몸이 되는 과정과 닮아 사랑 나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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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사랑나무에서 영원한 사랑을 빌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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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주차장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고

주차장 앞쪽에 화장실이 남녀 구별되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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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건물에는 물품 보관함도 있어서

작은 물건뿐만 아니라 캐리어도 보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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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흙먼지 털이기가 있어서

산책하고 신발과 옷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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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천년의 숲 비자림과 산책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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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 비자림에서 가볍게 산책도 하시고 피톤치드를 느끼러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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