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는 몇 군데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데 대부분 많이 알고 계시는 곳은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길을 떠올리시더라고요.

대공원에 있는 곳은 황토를 밟으면서 맨발걷기도 할 수 있는 장소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두왕메타세쿼이아길은 아직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장소랍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그렇다고 도심 한 가운데도 아닌 곳이랍니다.

차량으로 20분 정도만 이동하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두왕메타세쿼이아길 한 번 만나보시죠.

한적한 도로 덕분에 가운데에서 살짝 찍을 수 있었던 두왕메타세쿼이아길 입니다.

왕복 이차선 도로를 두고 양 옆으로 1.5~2m 정도의 거리를 두고 길게 이어져 있는 모습이랍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지산소류지를 검색하고 네이게이션을 따라오면 반대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 안쪽으로는 편백나무를 심은 조림지로 조성이 되어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울산 남구 두왕동에 위치한 메카세쿼이아길은 입구 쪽에 조형물이 반겨주고 있어요.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나무를 잘 표현한 조형물은 눈에 바로 들어오면서도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2022년 6월 말 준공된 두왕동 메타세쿼이아길은 남구 두왕동 갈현마을회관부터 미골공원(테크노산업단지)까지 1.8km 구간입니다.

기존에 일부 조성되어 있던 메타세쿼이아에 더불어 추가로 경관조명도 설치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데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낮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걸으면서 메타세쿼이아길을 느낄 수 있는 보도는 한 쪽에만 설치가 되어 있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이라서 여유를 즐길 수 잇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 그리고 자전거로 운동하시는 어르신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서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을 가득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길지 않은 구간이라서 걸으면서 자연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공간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이 시작되는 곳에는 지산소류지가 있답니다.

소류지는 규모가 작고 얕은 물을 저장하는 인공 연못을 의미하는데 저수지라고 생각하면 편하답니다.

문주부터 전망데크까지 저수지의 일부 지역에 산책로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메타세쿼이아길과 더불어서 산책 코스로 딱 좋은 곳이랍니다.

저수지 가운데 있는 지산정으로 가는 길에는 몇개의 운동기구도 있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살짝 걸음을 옮기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비가온 이후라서 하늘이 좀 더 아름다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두왕메타세콰이아 길과 지산소류지 여름철 맑은 하늘과 함께 걷기도 괜찮고 차량으로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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