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조금은 신경 쓰이는 날씨지만,

최근 꽤나 맑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날이 많았는데요.

이럴 때 이른바 ‘최애’ 산책로를 걷는 것만큼

좋은 소확행도 없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아웃!

'청라지역(봉오대로)미세먼지 차단숲'

서구 청라국제도시에는 호수공원을 비롯하여

정말로 많은 산책 명소가 있는 건 다들 아실 텐데요.

특히, 도시 남측을 유유히 흐르는

‘심곡천’의 존재는 유독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산책, 자전거 타기, 요즘 유행하는 러닝까지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거든요.

심곡천은 또 하천 북측과 남측 구간이

각각 특성이 있게 정비가 되면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대조적이면서도 아름답습니다.

도시 쪽에서 봉오대로 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드네요.

특히, 루원시티와 인접해 있는 심곡천의 지류에서는

이렇게 재밌는 징검다리가 있어

쉽게 반대편으로 옮겨 갈 수도 있습니다.

‘수변 공원’으로 불러도 손색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죠.

신도시에서 이런 수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수질, 그리고 주변 환경이 꽤 자연친화적이다 보니

이렇게 반가운 야생 오리가족을 볼 수도 있습니다.

산책의 만족도가 훨씬 상승하는 느낌이죠.

하천 전체 구간이 정비되어 있어

하천을 기준으로 타원형 산책

계속 돌아도 괜찮습니다.

오늘 소개할

‘청라지역(봉오대로)미세먼지 차단숲’

심곡천 남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권 산업단지 및 도로 등의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거 지역으로의 유입을 억제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지 제공을

주된 역할로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심곡천 북측인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한 수변에 대해서는

많이 아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봉오대로와 인접한 남측에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잘 알려져 있지 않더라고요.

최근에 작약도 만개했고

무려 3가지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산책로

꼭 한번 와보셨으면 하는 명소입니다.

총 구간은 갯들공원에서 원창교까지

약 1km에 가까운 긴 구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편백나무길, 이팝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소나무숲까지 단순히 산책로 그 이상의

‘숲’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휴게 쉼터도 코스 중간중간 잘 조성이 되어 있고요.

반려견 산책에도 훌륭한 구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도시와 이렇게 가까이 있음에도

오히려 도시와 단절되어 있는 듯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형도 평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고,

미세먼지 차단이라는 역할도

충실히 수생하고 있는데요.

코스 중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 생겨

점점 더 기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라국제도시가 숨겨 놓은 명소

‘청라지역(봉오대로)미세먼지 차단숲’

소개해 드렸는데요.

인천에 있는 미세먼지 차단 숲 중에서도

매우 완성도 높은 구간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지기 전에

도심에서 찾은 ‘숲’으로의

가벼운 여행 어떠실까요?

<청라지역(봉오대로)미세먼지 차단숲>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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