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의 뿌리를 찾아서, '금산인삼관'

금산인삼축제와 삼계탕 축제가 열리는 곳, 바로 인삼의 고장 금산입니다. 금산 여행의 필수 코스는 바로 금산 인삼의 역사와 현재를 알 수 있는 금산인삼관입니다.

로비의 대형 인삼병과 뒤에 줄지어 전시되어 있는 인삼왕 선발대회 수상작들은 애주가들이라면 당연히 탄성이 나올 것이고 일반인이 보아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웅장해 보입니다.

▲ 금산인삼관 대형 인삼병

▲ 금산인삼관 인삼왕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금산인삼관 로비에 설치해 놓은 대형 인삼병을 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한국의 인삼이 좋다는 것은 외국에서도 많이들 알고 있는데, 이렇게 대형 인삼이 대량으로 전시된 것은 처음 보았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곳의 인삼은 인삼왕 선발대회 수상작들이라 대충 보아도 정말 우람해 보입니다.

▲ 금산인삼관 인삼 조형물

로비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전시관 관람을 합니다. 우선 금산인삼 역사관을 관람합니다.

국내 인삼의 역사와 금산 인삼의 유래에 대해서 문헌으로 공부해 봅니다.

▲ 금산인삼관 인삼역사관

▲ 금산인삼관 인삼역사관

인삼 농사를 짓는 것은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농부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것부터 고사를 지내고, 인삼을 수확하여 말리는 것까지 순서대로 관람하기 좋습니다. 특히 고사를 지내는 모형은 표정이 정말 엄숙해 보입니다. 예로부터 하늘이 내린 약초라고 하였고, 그래서 더 정갈하게 농사짓고 귀하게 여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금산인삼관 인삼역사관

▲ 금산인삼관 인삼역사관

2층에는 인삼과학관과 인삼 산업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삼 과학관에서는 인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가정집 모형에 인삼을 활용한 제품들을 배치하여 우리 생활에서 인삼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 줍니다. 다음으로 인삼 산업관에서는 인삼 제품과 다양한 세계 시장을 보여 줍니다. 먹는 것부터 화장품과 피부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금산인삼관 인삼과학관

▲ 금산인삼관 인삼산업관

2층 전시관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스카이워크 기분이 나는 곳인데요. 이곳에 인삼 인증숏 모형도 있고, 인삼왕 선발대회 수상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각 '송, 죽, 매'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요. 6년근 인삼 중에서도 특품으로 인삼주를 담가 놓았습니다.

▲ 금산인삼관 인삼산업관 포토존

▲ 인삼왕 선발대회 수상작

3층은 인삼음식관과 인삼약초관이 있습니다. 인삼음식관에서는 모두 알고 있는 삼계탕부터 정말 다양한 인삼 요리를 사진과 모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인삼전시관 인삼음식관

인삼 팔미는 인삼을 이용한 여덟 가지 요리를 말하는 것이고,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삼정과로 만든 폐백음식은 보기만 해도 만든 정성과 기품이 느껴집니다.

▲ 인삼전시관 인삼음식관

▲ 인삼전시관 인삼음식관

인삼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곳을 관람하고 나면 누구든 인삼에 대해 전문가처럼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식품이라고 하면 인삼이 가장 유명할 텐데요. 금산에서 인삼도 구입하고 금산인삼관에서 금산 인삼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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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관

○ 찾아가는 길 :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 30

○ 문의전화 : 041-750-2662, 2664

○ 관람 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관람료 : 무료

* 취재(방문)일 : 2025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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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수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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