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축제는 끝났지만, 절정이었던 '보령 주산벚꽃길'
보령 대표 벚꽃 명소
주산 벚꽃길
충남 보령시 주산면 화평리 497-1
안녕하세요. 충남 도민리포터 용딱지입니다!
4월의 봄기운이 완연한 날, 보령의 대표 벚꽃 명소 주산 벚꽃길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찾은 날은 4월 11일로, 제19회 주산벚꽃축제(4월 5일 개최)는 이미 끝난 상태였지만, 현장은 여전히 벚꽃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보령 주산면 화산천을 따라 이어지는 약 6.7km의 벚꽃길은 수천 그루의 왕벚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지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축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보다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는 분들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 점은 다음 방문객들을 위해 조금 더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제가 끝난 후라 조용할 줄 알았지만, 일부 음식 부스는 여전히 운영 중이었어요.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 들르지는 못했지만, 지나는 길마다 고소한 냄새가 퍼져 있어 축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주산벚꽃길의 또 다른 장점은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입니다. 차로 20~30분 거리에는 보령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보령머드광장이 위치해 있어 봄꽃 나들이에 해변 드라이브까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이번 주산 벚꽃길 산책은 화려한 무대와 공연이 없는 대신, 고요한 봄날의 자연과 여유로운 산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따뜻한 햇살 아래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고, 밤이 되면 야간조명도 설치돼 벚꽃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내년에는 꼭 야경까지 즐기고 싶네요.
끝으로, 축제 당일이 아니더라도 주산 벚꽃길 구간은 6km정도로 길기 때문에 4월 초중순까지 충분히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하니, 이번주에 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벚꽃의 아름다움은 짧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비록 축제는 끝났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이 아름다움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다시 찾아올 주산벚꽃축제를 기대하며, 봄의 끝자락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산벚꽃로 (벚꽃축제 종료)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동막오상길 15-4
*취재일: 2025.04.11.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용딱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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