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토종동백과 겹동백이 만개하는 시기..

그래서 무안의 식영정의 동백꽃도 보고

영산강을 따라 산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식영정의 동백꽃은

2002년 4월 20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나주임씨 한호공파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는

식영정은 승문원(承文院) 우승지(右承旨)를 지낸 한호(閑好)가

말년에 여생을 보내려고 지은 정자입니다.

한호는 조선시대인 1610년(광해군 2)에 성균관 진사가 되고

1613년 증광문과(增廣文科)에 합격하여 영암군수, 진주목사, 남원부사 등을 지냈습니다.

이 정자는 그의 호인 한호처럼 한가로움을 좋아한다는

취지로 그림자가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식영정으로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가끔 옛 건물들이 있는 곳에 와보면...

이런 풍경을 보면 절로 시가 써지고

그림을 그리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영정은 영산강 줄기에 위치해 있다보니

풍경이 진짜~ 멋지더라고요~

저도 잠시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커피가 없음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만개한 동백을 보고 싶었는데..

올 해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봄이 늦게 찾아오고 있네요~

우리가 아는 겨울 꽃 동백은

12월 1월에 흐드러지게 피는 <애기동백> 이고...

12월부터 간간히 피고 3월과 4월에 절정을 이루는 <토종동백>

그리고 3월 4월에 피는 <겹동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너무 동백이 안피어 있어서 아쉬웠던...

그래서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생기는 걸까요??🤣🤣

11월에는 코스모스로 유명한 식영정 주변이더라고요~

동백이 많이 피지 않았었는데 유독 하나의 동백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 제사상에 오르는 캔디 중에

옥춘당(저승캔디) 이라고 불리는 사탕과 비슷한 느낌이라서요...

그런데 옥춘당의 강은 예전 사탕은

사당원 이라는 말로 쓰였다고 해서 당이란 말이 이해가 되지만..

저승캔디는 제사상에 올려진다고 해서 저승캔디일까요?🤣

식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영산강..그래서 한번 내려가봤습니다.

영산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게 데크길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날이 풀리면 진짜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서 걸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25년 3월 15일에 촬영된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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