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름 봄꽃은 매화 아닐까요?

겨울의 흰 눈 그리고 선비의 정신은 매화에 담겨있는 듯합니다.

한국의 4대 매화 호남의 3대 매화, 5대 매화라는 이름이 있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를 만나러 길을 나섰습니다.

백양사 입구의 사찰 관람료도 없어졌고,

주차장 주차비도 없어져서 마음 편하게 일주문을 통과하였습니다.

백양사고불총림 백양사일주문입니다.

곧이어 조선팔경 국립공원 백암산 백양사 표지석이 반겨줍니다.

백양사 가는 길이 예전보다는 편하고 빨라졌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절 입구까지 왔습니다.

차량 통제소가 있습니다.

차단기가 내려져 들어갈 수가 없네요.

그래도 들락거리는 차는 있습니다.

바로 우측에 주차장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주차🅿️를 하고

여기에서 걸어서 백양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걸어가는 길 도로변의 팽나무 편백나무 등

수백 년의 고목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초봄 아직 잎🌿이 푸르지 않지만

새봄을 기다리는 나무들🌳입니다.

백양사의 가장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쌍계루입니다. 정자는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물 속에 비친 쌍계루의 모습이 선경입니다.

정자 뒤로 백암산 백학봉이 더욱 멋진 풍광입니다.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부터 찾았습니다.

백양사 비자나무 분포 북한 지대는

전라남도 장성의 백양사(白羊寺) 주변에

8∼10m에 달하는 비자나무 5,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에는 비자나무가 자라는

가장 북쪽에 있는 숲이라고 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이 지역보다 더 북쪽에 있는

내장산에서도 비자나무숲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숲이 형성된 유래는 고려 고종(재위 1213∼1259) 때

각진 국사(覺眞國師)가 당시 유일한 구충제였던

비자나무 열매로 가까운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절 주변에 심었다고 하며,

실제로 1970년대까지도 스님들은 열매를 거두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153호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

대웅전과 백학봉

백암산 백양사 대웅전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대웅전 뒤로 휜 바위가 감싸고 있는 백학봉입니다.

대웅전과 백학봉 어울리는 한국의 아름다움입니다.

드디어 만나는 백양사 고불매입니다.

백양사 고불매 매화꽃이 매력입니다.

밑동에서 세 줄기로 갈라져 나온 고불매는

고목의 기품과 함께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입니다.

백양사 우화루 곁에 뿌리내린 고불매는 경내에

하나뿐인 홍매화로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남다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백제 무왕 때 창건된 백양사는

원래 현재의 위치에서 북쪽으로 100m쯤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1863년 대홍수로 건물이 소실되면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선암매를 백매와 홍매가 함께 수십 그루가 있는데

이곳 장성 백양사 고불매는 딱 한 그루 홍매여서

더욱 귀하고 더욱 기품이 넘쳐나는듯합니다.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86호인 백양사 고불매는 수령이 350년이 넘으며,

강릉 오죽헌 율곡매(제484호), 구례 화엄사 화엄매(제485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제488호)와 더불어

국내 4그루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매화입니다.

백양사 고불매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꽃이 비처럼 내린다는 우화루 옆에서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해마다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꽃을 피우는 고불매는

지금도 은은한 향기로 경내를 채우고 있습니다.

사찰의 전각 우화루 옆 기와 담장 위의 고불매입니다.

고불매 옆에는 백매, 청매도 피었습니다.

역시나 매화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아름다운 색깔을 품어 내는지

백양사 고불매에서 진한 매화향에 취해봅니다.

매화꽃 옆을 떠나기가 어렵습니다.

햇볕에 따라서 시시각각 꽃 색깔도 밝기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고불매의 매력에 빠져 볼까요?

백양사 고불매 다시 한번 자세히 보고 있습니다.

볼수록 아름다운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백양사 고불매을 보고 있으면

왜 사람들이 고불매속으로 빠지는지 알 수 가 있을듯합니다.

고매한 품격의 매화꽃입니다.

오시는 길👣

백양사 고불매 보시러 오시는 길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 2025년 4월 12일에 촬영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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