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따뜻한 동행, 충남의 어르신 복지 이야기
시군구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충남 도민리포터입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동시에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건강 관리나 즐거운 여가 생활, 이웃과의 교류 같은 사회 활동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죠. 이런 변화 속에서 문득 '나이가 더 들면 누가 내 곁을 살뜰히 챙겨줄까?' 하는 걱정이 앞설 때가 있으실 겁니다.
바로 이럴 때, 충청남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어르신들의 곁을 지켜드리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외로움을 덜고 활기를 더하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인지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 지원'과 삶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채로운 '여가·문화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지원 정책들은 충남 도내 15개 시군 각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맞춤형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적인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자 해요. 그래서 앞으로 이 글을 통해 충남 시군구별 대표적인 정책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왜 이러한 든든한 지원책들이 더욱 중요해졌는지, 그 이유까지 전해드려보도록 할게요.
고령화 시대, 꼭 필요한 어르신 지원
우리 충남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충남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17%로, 이미 초고령 사회 문턱에 다가서고 있죠. 어르신과 부모 세대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충청남도는 전문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안전 확인, 가사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충남은 넓은 면적과 농어촌 비중이 높아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해안·섬 지역 어르신 등 돌봄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이에 각 시·군·구는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충남도와 15개 시군구의 어르신·부모세대 지원 정책을 살펴보며, 어떻게 신청하고 무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천안시
•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독거노인·고령 부부 가구에 전담사회복지사 방문으로 안전확인, 영• 양식 배달, 정서 지원 등 제공
• 경로당 활성화: 380여 개 경로당에 건강 체조, 컴퓨터 교실, 노래교실 운영비 지원
• 노인 일자리: 공익·시장형 일자리 총 5,000여 개, 월 30만~50만 원 활동비 지원
○ 신청 방법 : 천안시 노인복지관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 ‘천안e복지포털’ 신청
○ 기대 효과 : 사회적 고립 완화, 경제적 자립 지원, 경로당 통한 사회참여 확대
2. 아산시
• 방문 돌봄 서비스: 농촌 지역 이동 약자 어르신 대상 가사·방문목욕 서비스 강화
• 치매안심센터: 콜센터 운영, 치매 검사·상담·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
• 무료 건강검진: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위해 혈압·당뇨·건강위험도 검사 지원
○ 신청 방법 : 아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접 방문·전화 접수
○ 기대 효과 : 조기 치매 발견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 건강관리 정보 제공
3. 공주시
• 농촌 방문 돌봄: 이동이 어려운 산간 어르신 위해 ‘찾아가는 복지버스’ 운영
• 경로당 운영비 지원: 시설 환경 개선, 냉난방비·간식비 지원
• 여가·문화 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 지역 축제 연계 공연 관람 지원
○ 신청 방법 : 공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의 및 신청
○ 기대 효과 : 문화 활동 참여 확대, 삶의 만족도 향상
4. 보령시
• 바다마을 건강관리: 해안 어르신 대상 ‘해양치유 프로그램’, 혈압·골다공증 검사 지원
• 노인 일자리: 해양환경 정화, 관광안내 등 특화 일자리 300개 제공
• 치매 예방 교실: 도심·농촌 복합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운동·게임
○ 신청 방법 : 보령시 노인복지관·행정복지센터 방문
○ 기대 효과 : 해양자원 활용 건강 증진, 지역 특화 일자리 확대
5. 서산시
• 영양 식단 지원: 어르신 맞춤 건강 식단 제공, 영양교육 실시
• 디지털 배움터: 스마트폰·태블릿 교육으로 정보 접근성 향상
• 걷기동아리·생활체육: 경로당·공원 연계 운동 프로그램 지원
○ 신청 방법 : 서산시 노인종합복지관·경로당 문의
○ 기대 효과 : 영양 상태 개선, 디지털 소외 해소, 건강 생활습관 정착
충남 전역 (시니어클럽 연계)
노인 일자리 지원 ("나도 아직 현역!"): 충남 15개 시군 내 시니어클럽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과 활동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공익활동형: 월 30시간 활동 시 약 29만원 활동비 지원 (예: 지역사회 환경개선, 취약노인 안부 확인 등)
사회서비스형: 월 60시간 활동 시 약 63만원 활동비 지원 (예: 공공시설 행정지원, 돌봄 서비스 보조 등)
시장형: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단(매장 운영, 제조 판매 등)을 통해 추가 소득 창출 기회 제공
신청 방법
거주지 관할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문의
기대 효과
소득 보충을 통한 경제적 안정 및 활력 증진
사회 참여 확대로 고립감 해소 및 자존감 향상
일자리 활동을 통한 건강 유지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친구 사귀기 등)
충남의 어르신·부모 세대 지원 정책은 고령화와 코로나 이후 고립감이 커진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사회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각 시군구별로 어르신의 이동 편의, 건강관리, 사회활동, 안전망 구축 등 세밀한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죠.
신청 방법은 대부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방문·전화 신청이며, 일부는 온라인 복지포털을 통해서도 가능하니 손쉽게 확인해 보세요.
기대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건강 증진 및 예방: 무료 검진, 영양교육, 운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과 낙상·치매 예방에 기여합니다.
2. 사회적 고립 해소: 경로당·문화 프로그램·일자리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늘려 정신적·정서적 안정을 돕습니다.
3. 안전망 강화: 응급 알림장치·방문 돌봄·응급 이송체계 등으로 위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으면서 이들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5월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도토로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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