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만나는 조선 - 조선명화 래플리카 展 | 경주시 SNS 알리미 전소희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전소희입니다!
찬바람이 불 땐, 따뜻한 실내전시가 최고죠??
오늘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리는
조선명화 래플리카 전시(무료) 를 관람했습니다.😆
전시명
조선명화전, 경주에서 만나는 조선
장소
경주문화관1918(구.경주역)
기간
2025년 2월 23일까지
시간
10:00-18:00
휴무
매주 월요일, 신정(1/1), 설당일(1/29)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문의
054-777-7389
일단 이번 전시는 래플리카(REPLICA) 전시 라는 점을 알려드려요.
래플리카란
사전적인 의미로 그림이나 조각 따위에서 원작을 복제한 모작을 의미합니다.
이번 전시품들은 포스아트(POS ART) 기술로 재현된 전시인데요
포스아트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철판에
프린팅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잉크젯 강판입니다.
포스아트의 적층 인쇄 기법은 포스코스틸리온의 고유 기술이며
마치 유화 작품의 마티에르 표현기법처럼 수 차례 반복적인 인쇄과정으로 쌓아 올린 물감층이
사물의 텍스처 혹은 음영을 생동감 있게 드러내며 입체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기법입니다.
그래서 이번전시는 직접 만져보면서
손끝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랍니다.✨
보물 제2029호로 지정된 18세기 비단에 수묵담채화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로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풍경을 먹의 농담을 조절하여 나타내며 가벼운 채색을 더해
마치 흑백사진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있는 표현들이 더욱 두드러지는 전시인 듯 합니다.
눈 덮힌 산 사이로 눈송이가 가득 내린듯한 매화나무의 표현이
손 끝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참 신기합니다.👏🏻
19세기 조희룡의 홍백매도 8곡병풍 입니다.
시,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난 재주를 보였던 화가입니다.
마치 용이 솟구쳐 올라가듯 가지를 뻗은
커다란 매화나무가 아주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최대한 질감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눈으로도 느껴지시나요??👀
신윤복의 연당의 여인이라는
작품으로 <여속도첩> 제1면 그림입니다.
조선후기 기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드문 그림이며
그 외에도 신윤복과 함께 일반 백성들의 삶의 모습을 그린 풍속화의
대표적인 화가 김흥도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번 전시의 독특한 점은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점도 좋았지만
그림의 옆에 해설부분을 점자판 위에 적어놓아
모두가 함께 손으로 느끼고 알아가며 내용 해설을
볼 수 있다는 점 이었답니다. 👍🏻
실제라면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했을
호랑이의 털을 직접 쓰담쓰담.😆
저의 손길이 싫어서 털이 곤두선
느낌이 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전시의 끝에는 전통과 함께하는 체험존으로
우리가 보아온 수묵담채화, 수묵화를 직접
담아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왔을 때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걸린 작품의 예시를 보니 부채와 자개인데요
내가그린 그림으로 만드는 전통부채 체험,
플라스틱 막대로 실선을 따라 긁어주면서
만드는 자개그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까지 더할 수 있는 작품체험존
주말과 방학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없이
좋은 전시이니 꼭 한 번 방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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