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타 보셨나요? | 경주시 SNS 알리미 박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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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박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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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정보 전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탑승 예약을 하고

실제 시승한 찐 후기랍니다.

■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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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 지난 12월 6일 보문관광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 행사와 최종 점검을 마치고,

12월 10일부터 2025년 4월 10일까지 4개월 동안

보문관광단지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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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며,

2025년에는 차량도 3대로 늘리고

운행 구간도 확대할 예정이라니 벌써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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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는 주차장인 하이코에서 출발하여

힐튼 호텔, 경주 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 호텔 승강장에서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종점인 하이코로 순환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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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의 사각형 버스는

차량 외부에 라이다 센서와 GPS 등이 탑재되어 있어

시속 20~30km 정도로 안전하게 주행하며,

현재는 도로의 신호체계와는 연동이 되지 않아

운행관리자가 신호등에서는 수동으로 정지 후 출발하더라고요.

내년엔 신호체계와 연동하는 것도 업그레이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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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좌석은 가운데 4명, 앞뒤 각각 2명씩 탑승할 수 있고,

입석으로 서너 명은 더 탈 수 있겠더라고요.

운행 중 흔들림, 급정지 등이 있을 수 있어

출발 전 안전벨트는 꼭 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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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는 운전석이 없는 대신 좌석이 있는데요,

얼핏 보면 앞뒤 좌석 구조가 비슷해 보이지만

앞쪽엔 수동 운행하는 조이스틱과 큰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주차장에서 자율주행 구간에 진입할 때까지는

운행관리자가 수동 운전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그때 조이스틱을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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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 주차장을 출발하여 동궁원 정류장까지는 약 20분,

종점인 하이코 주차장 도착은 30분에서 35분 정도 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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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승차 예약하는 방법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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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경주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공지를 통해

예약 화면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요.

화면 아래쪽 ‘승차예약’ 아이콘을 눌러서 노선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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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선택’ 화면에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상행)을 선택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차례로 입력합니다.

(현재 하행 노선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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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와 도착지를 차례로 선택하면

승차예약 화면으로 넘어가며,

회차와 승차 인원을 입력하고 ‘승차예약’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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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 탑승 시 QR코드를 확대하여 운행관리자에게 확인받고,

마지막 하차 시에 다시 확인받으면

자율주행 셔틀버스 탑승 과정은 모두 끝이 납니다.

30여 분간의 짧은 탑승이었으나

평소 차량을 운전하면서 지나다니던 보문호반 길을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한 채 창밖의 풍경을 내다볼 수 있어서

즐겁고 신박한 경험이었답니다.

다만 GPS 수신이 약한 지역에서 차량이 멈추거나

정지 시 매끄럽지 못한 브레이크 조작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차츰 주행 정보가 쌓이면 업데이트된 운행이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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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보문관광단지의 벚꽃 드라이브도

자율주행 셔틀버스로 예약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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