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의 경의로운 비행, 울산 철새 생태체험장, 떼까마귀 군무 보러 가자!

지금 울산 태화강에서는 삼호대숲 주변으로 찾아드는 떼 까마귀의 군무 생태 해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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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태화강 대숲 주변에서 펼쳐지는 떼까마귀의 군무는 보는 이들마다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장관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떼 까마귀 군무 생태 해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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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31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중구 태화동 먹거리 단지 내에 있어요.

떼 까마귀 군무 해설장은 먹거리 단지 33번 가게 앞 부스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설사가 말해주는 우리나라의 주요 군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떼 까마귀는 낮 시간엔 경주, 양남, 언양 방면으로 갔다가 밤이면 이곳 태화강 대숲으로 모여든다고 하는데요.

이곳 태화강에는 까마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철새, 텃새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들도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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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나눠줄, 떼 까마귀 그림이 있는 기념품 배지를 제작하고 있어요.

기념 배지도 받고 철새들의 군무도 보고......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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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까마귀가 몰려오는 시간은 보통 오후 5시가 지나야 됩니다.

부스는 오후 4:30분부터 열어놓고 있으며 5시 정도가 되면 서서히 한 팀씩 몰려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새들이 모여들 때는 한꺼번에 모두 날아오는 게 아니었어요.

한 팀, 또 한 팀... 서서히 어우러지는 것이 마치 007작전을 하듯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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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의 해 질 녘 저녁노을은 너무나 멋져요.

태화동 먹거리 단지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곳이 #저녁노을 감상 명소 란 걸 이제야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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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가 지나니 하늘을 빙글빙글 돌면서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하는데요.

차를 타고 지나가다 떼 까마귀들을 보기는 했어도, 군무를 이렇게 직접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 자연이 선사하는 독특한 예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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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개체들이 한데 모여 하늘을 가르는 장면은 마치 살아있는 그림처럼 감동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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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떼가 모이기 시작한 지 약 30분 정도 지나면 하늘은 온통 새카맣게 변해요.

까마귀 떼는 작년 2023년에 약 7,500만 마리가 찾아왔다고 해요.

올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는 해설사의 설명이에요.

몇 년 전 더 많이 왔을 땐 지금의 2배였다고 하니 상상이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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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까마귀의 군무는 단순한 새들의 무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이 그려내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하늘을 무대 삼아 펼쳐지는 장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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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마리의 까마귀들이 마치 하나가 된 듯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군무는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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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까마귀들이 모여드는데요.

온몸이 까맣다고 하여 까마귀라고 불리는데, 이 많은 까마귀 떼들 중에 하얀색 까마귀가 있다는군요.

해설사의 설명으로 모두들 흰색 까마귀를 찾느라 열심이었어요.

결국 못 찾았지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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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도 떼까마귀의 군무를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어요.

경의로운 자연 앞에서 모두가 감탄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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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군무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을 지키며, 하늘을 나는 떼까마귀들처럼, 우리도 삶의 변화 속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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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실시하는 <떼까마귀 군무 해설장>에서 신비로운 경험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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