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지난 2월 하순에 보령시에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예방,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공고가 나왔습니다.

○ 사업기간: 2025. 3. ~ 12.(봄철(3~5월)과 가을철(10~12월) 집중 운영 계획)

○ 신청기간: 2025. 2. 26.(수) ~ 3. 12.(수) (상반기) / 하반기 별도 공지

○ 신청장소: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지원대상: 보령시 소재 농지 소유 농업인

○ 사업내용: 농가 파쇄 신청에 따른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 파쇄작목: 과수(사과, 배, 포도), 밭작물(고춧대, 참깨, 들깨) 등｣

※ 과수는 지름 3cm이내의 완전히 마른 잔가지만 파쇄 지원

※ 과수화상병 고위험지역 제외

<유의사항>

- 파쇄지원단 차량이 진입 가능한 장소만 신청 가능

*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입구)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두고 신청

- 과수의 경우 지름이 3cm이내의 완전히 마른 잔가지만 파쇄 가능

- 기타 잡목, 조경수, 밤나무, 대추나무 등은 파쇄 불가

- 파쇄 전 비닐, 노끈, 농약병 등 기타 물질은 반드시 제거

※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파쇄 작업은 제한될 수 있음｣

공고를 보고 서둘러 신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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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 안타까운 대형산불 재난이 발생해

산림 수천ha와 주택이 소실되어 사망자, 이재민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산불 피해 성금 모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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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에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을 위해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 처리로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보령시는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산림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과수잔가지,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합니다.

파쇄지원단은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3~5월)과 가을철(10~12월)에 집중 운영할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이 도착하였요. 신속한 무료 지원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순식간에 작은 입자로 변신하는 모습이 신기하였어요. 농촌에 살면서 이렇게 흐뭇하긴 처음인듯 기쁜 날입니다.

처리 곤란한 영농부산물이라도 소각이란 말을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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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으로 젖은 영농부산물은 파쇄가 안된다고 하네요.

탱크를 연상케하는 파쇄기계 든든한 모습입니다.

미소 가득한 날, 남편은 대원들이 고생하는 모습에 "음료수 좀 없느냐?"고 꼼꼼히 챙기더군요. 시원한 복숭아차를 드렸습니다.

파쇄 지원단 중에서 여성이 한 분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되겠습니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어떻게 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거짓말 같이 어려움이 해소되었어요.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한 몫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니 금상첨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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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여러 차례 산불예방 계도 차량이 오가면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산불예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도민 여러분. 영농부산물 불법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하고 영농부산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농부산물 파쇄신청 꼭 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의 기분 좋은 모습에.

"잘했지요? 잘되었지요? 좋지요?"

"응 잘했어! 고생했어!!" 진한 칭찬을 들었어요. 정말이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자체의 지원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정책 잘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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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받은 곳은 보령시 죽정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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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041-930-7961)

* 취재일 : 2025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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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기적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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