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 생생소식!

언젠가는 개발의 붐을 타고 그 모습을 잃게 되겠지만, 우리 강북구에는 오래된 동네 풍경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은 미아동(삼양마을 공원 인근)원도심으로, 최근에는 삼양마을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마을행사가 열려

1년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최근 취재를 종종 왔었는데, 마을이 조용하고 화기애애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오래된 구멍가게, 비디오가게, 세탁소 등등 낡은 간판을 그대로 쓰고 있는 소박한 풍경도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골목 투어를 하다보니 '레트로 골목여행'은 역시 강북구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의 중심인 종로, 마포, 서대문 등에서는 이제 이러한 마을들이 하나둘 재건축, 재개발되면서 추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거든요.

꼭 개발이 나쁘다 혹은 좋다라고 평가하긴 어려워도 가끔은 이렇게 오래된 마을도 어느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비좁고 구불구불한 동네지만,

삼양마을공원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고 때론 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 소박한 문화행사들이 가득해서

마을이 살아숨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합해서 화목하게 사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큰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주민분들이 재밌게 쳐다보시더라고요.

사진 찍을 주제가 없다면 한 없이 없는 골목과 동네지만, 이렇게 포인트를 찾아보면 분위기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기록들이 쌓이고 쌓여 아주 오랜시간이 흘러 도시가 개발되면 옛 모습을 찾아 추억에 잠기기 좋겠죠.

그러고보니 이 지점이 삼양동과 미아동의 경계인 모양입니다.

삼양마을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 강북구에는 이러한 오래된 동네가 많습니다.

언제나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기자단 : 임중빈(https://blog.naver.com/joongb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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