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타고 영남알프스 설경 즐기기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타고
영남알프스 설경 즐기기
겨울이 가기 전 새하얀 세상 설경이 보고 싶어서 밀양여행코스 중 영남알프스를 쉽게 오를 수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워낙 사계절 많은 분들이 찾는 밀양명소로 유명한데요.
저처럼 산을 잘 못타지만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과 아이젠과 등산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겨울산을 즐기려는 분들로 프로등산러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영남알프스 아름다운 설경!
그 달콤함을 맛보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조금 빨리 움직이거나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겠죠.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내 주차공간이 이용객대비 협소한 편이라 만차일 경우 인근 사설주차장(유료)을 이용하거나 얼음골공영주차장이나 호박소 공영주차장(무료)을 이용해주세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먼저 예매해두고(현장예매만 가능) 주차는 호박소 공영주차장(걸어서 15븐거리)에 했습니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여유있게 움직였어요.
그 사이에도 왕복식 케이블카 선로 길이만 1.8킬로미터의 케이블카가 바쁘게 오르내립니다.
50명 정원(직원1명+탑승객49명)의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초당 4미터 속도로 이동해요. 당일인원과 날씨에 따라 1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유동적으로 운행되고 있답니다.
13시 이후에는 상행만큼이나 하행탑승대기도 길어질 수 있어서 시간 감안하면서 이동해야합니다. (2월기준)
천혜의 자연을 볼 수 있는 기회, 특히 겨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설경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설레임입니다.
분명 도로와 인근 거리는 그저 어제와 같은 평범한 모습인데 10분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해발 1,020m 높이에서 설경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해발 1,020m 높이 상부승강장에 도착하면 온통 하얀 설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먼저 온 탑승객들이 만들어 놓은 귀여운 눈사람이 반겨주네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무해하고 순수한 풍경에 마음이 사르르 녹습니다.
테이블아래도 흰눈이 뽀얗게 덮어있어요. 나무 난간대 위로는 눈오리들이 종알종알 귀여운 모습입니다.
같은 눈일텐데 지상에서와는 다른 느낌의 겨울풍경에 영혼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마른 나뭇가지에도 눈이 쌓여 눈꽃이 되어 흔들립니다. 나무 사이로 쌓인 눈이 눈코입을 달고 쳐다보는 듯합니다. 하루종일 눈구경하러 온 사람들을 보고 있었을까요!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은 아이젠없이 조심조심 걸을 수 있지만 전망대가 있는 녹산대까지라도 가려면 아이젠착용은 필수로 보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특별한 준비없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탈 수 있지만 눈쌓인 겨울에는 아이젠과 장갑 등은 꼭 챙겨주세요.
장갑에 비닐장갑까지 꼼꼼하게 중무장하고 눈을 뭉치는 아이들도 아주 행복해보여요. 겨울방학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소중한 시간입니다.
파란하늘 하얀설경과 예쁜 사진도 남겨봅니다. 나란히 줄지은 눈사람과 함께면 더 귀여운 한컷을 남길 수 있어요.
사계절 매력넘치는 밀양가볼만한곳 밀양명소 영남알프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타고 만나보세요!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전화 : 055 359 3000
운영시간 : 8시 30분 ~ 16시 (~17시) / 기상에 따라 운행여부 변경됨
(평일과 주말은 달리 운영)
(http://icevalleycablecar.com/운영여부 확인)
요금 대인 17,000원, 청소년 및 장애인 유공자 15,000원, 소인 14,000원, 밀양지역주민 12,000원
휴무 : 설(구정), 추석 당일 하루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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