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복합웰컴센터는 알프스시네마, 산악문화관, 국제클라이밍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운영하며 영남알프스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산악문화관은 알프스시네마와 산악테마전시실이 있는데요.

산악테마전시실은 영남알프스의 자연과 생태, 문화뿐만 아니라 역사와 다양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남알프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산악테마전시실 소개하겠습니다.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

복합웰컴센터 내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산악문화관은 센터 내에 번개맨체험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산악테마전시실은 산악문화관 2층에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천왕산, 재약산, 운문산, 문복산, 고헌산으로 이루어진 해발 1,000m 이상의 산을 말하는데요.

이 9개의 산의 수려한 산세가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남알프스의 빼놓을 수 없는 풍경, 가을의 억새풀를 담은 테마 '천화만디 속으로'

'천화만디'란 울창한 숲에 가려져 하늘이 보이지 않아 불을 질러 하늘을 뚫었다는 '천화'와 정상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인 '만디'를 사용해 만든 이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훌륭한 포토존이 되어준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스크린이 보이는데요.

처음에는 그 크기에 한번 놀라고, 다음에는 와이드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남알프스 사계 모습에 두 번 놀라게 됩니다.

낮과 밤을 오가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특징을 잘 살려낸 풍경과 웅장한 배경음악에 매료되어서 보는 내내 감탄 연발!

영남알프스 9개의 산을 자세하게 담은 '알프스 명산'

하나하나 특징을 담은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각 산의 위치를 모형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곳도 있었는데요.

선택한 산의 문화재와 명소들까지 소개하고 있으니까 영남알프스 여행 코스를 짜신다면 참고해 보세요.

영남알프스가 지니고 있는 역사와 재밌는 전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언양 천전리의 성, 천황산 요지군, 단조성에 얽힌 이야기와 호랑이의 꿈이라는 영상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영남알프스 생태골짜기'에서는 영남알프스에 서식하는 동물들과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462호로 지정된 가지산의 철쭉군락, 멸종위기 2급의 구름병아리 남초와 희귀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체 12종 중 붉은박쥐, 하늘다람쥐, 수달, 사향노루, 산양 등 5종이 서식하고 있다니 생태계 보호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신불산 중턱에 있는 홍류폭포의 4계절을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월 홍류폭포'입니다.

계절에 따라 영상이 바뀌고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에 손을 가져다 대면 옆으로 흩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문 방명록도 꼭 체험해 보세요.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의 헤드라인을 단 신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자연환경은 물론 테마별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울주군의 자랑 영남알프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 산악테마전시실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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