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토감도예원'입니다.

도자기 체험과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가 있답니다.

1년 365일 운영을 하지만 작가의 강의나

전시 등의 이유로 안 열 때도 간혹 있으니

사전에 연락을 하고 방문하기 바랍니다.

(문의 041-734-8020)

충청남도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폐교된 삼동 초등학교를 자연체험학교와

도예원으로 활용하기로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고,

2002년 4월에 토감도예원을

자연 미술 체험학습장과 도예원으로

조성하여 개원하였습니다.

토감도예원은 논산 지역의 다양한 종류의

단체들과 협력하여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위탁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 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단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자연 미술 체험 학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물 입구에 늘어선 도예 작품들이

첫발을 디딘 이들에게 이곳이

작가의 공간임을 조용히 알려줍니다.

복도를 따라가면 우측엔 전시와 카페가,

좌측엔 작가의 숨결이 깃든 생활공간과

작업실이 자리해 있습니다.

마치 작품 속 흙내음과 작가의 온기가

공간 곳곳에 스며든 듯,

차분하면서도 따스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곳은 작가의 숨결이 담긴 작품들이

조용히 숨 쉬는 공간입니다.

큰 창으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이

작품 위에 내려앉아,

마치 빛과 예술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빛을 만나 더욱 빛나고,

보는 이의 마음도 자연스레 따뜻해집니다.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면,

이 공간이 주는 고요함과 설렘이

하루의 소란을 잊게 해줍니다.

토감도예원의 작은 카페.

작가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 향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마침 오전에 내려둔 커피가 있다며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어주시는데,

커피값을 드리겠다고 해도 고개를 저으시는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작가님과 나눈 소박한 대화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여기는 작가님의 작업실입니다.

지저분하다며 사진은 말라 하셨지만,

벽에 놓인 작업용 CD들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음악 속에서 빚어질 작품들이 떠올라

잠시 마음이 잔잔해졌습니다.

체험 건물 복도에는 손글씨로 정성껏 그린

우리 동네 지도가 걸려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걸어두어도 좋을 만큼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형화된 지도보다 이런 손맛 나는 지도가

더 정감 있고, 마을의 이야기와

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해

마음이 포근해졌습니다.

토감도예원에서는 교육청을 통한

단체 체험뿐 아니라 개별 체험,

학교에서 직접 의뢰가 오는 경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름다운 우리 그릇 빚기’,

‘세라믹 페인팅’, ‘조형미술’이 있으며,

이외에도 천연 염색, 케이크 만들기,

토종 바위솔 키우기, 천연비누, 소이 캔들,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체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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