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김해 도예인 57인이 빚은 제34회 김해 도예협회展 열려~~
제12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해록
2025.06.25
김해분청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6월 24일 〜29일까지...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계절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자의 도시 우리 김해에서 전문 도예인 57인이 참여하는 제34회 김해 도예협회전에 많은 도예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을 다녀왔습니다.
‘김해분청도자의 세계화 중심도시’를 향한 염원을 담아 개최되는 이번 도예협회전에는 지역 도예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품격 있는 전시, 다채로운 도자기의 향연인 전시장에 들어서면 단아한 백자의 매력을 머금은 '달 항아리'를 비롯해,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겠더라고요.~~
전시 작품에는 광진요 김광수 작가의 ‘달 항아리’, 두산도예 강효진 작가의 ‘기대 항아리’, 청곡요 조규진 작가의 ‘달 항아리 만(濷)’, 김해도예(미다운) 박용수 작가의 ‘2025-생각의 세포’ 등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감, 형태, 유약 기법을 통해 전통과 현대,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여운을 남기겠더군요.
전시장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된 구조 속에 작품 하나하나가 충분히 빛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백자의 투명함과 분청의 따스함, 청자의 깊이 있는 색감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거대한 도자 정원을 연상케 하더라고요.*^*
전시 작품에는 항아리 외에도 찻잔, 병풍형 소품, 화병, 생활 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골고루 전시돼 있어, 도예의 폭넓은 가능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도저히 한 번 감상으로 그치지 못하고 몇 번을 둘러보게 되더군요.~**
‘도자의 도시, 김해의 정체성을 품다.’
올해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오는 11월에는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도 예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우리 김해시는 이번 협회전과 축제를 연계해 김해의 도자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김해를 ‘분청도자의 세계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의 깊이와 자부심, 그리고 국제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라 할 수 있기에 충분해 보였답니다.
전통을 빚고, 미래를 굽다
전시를 둘러보며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단지 작품의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니며, 그 속에는 흙을 만지고, 불을 견디며, 시간을 품어낸 작가들의 정성과 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김해도예협회전은 도자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세계를 향한 김해의 꿈이 담긴 자리이기에 도자기에 관심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동과 여유를 찾는 모든 이에게 추천할 만한 전시로 여러분에게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둘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람 정보>
* 전시 장소 ; 김해시 진례면 분청로 17. 김해분청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전시 기간: 2025년 6월 24일(화) ~ 6월 29일(일)
*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있음
*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 김해 도자 전시판매장, 김해 클레이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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