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 '노은3동 주민총회'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

'노은3동 주민총회'

주민이 주인이 되는 노은3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2025 노은3동 주민총회에 다녀왔습니다. 2025 노은3동 주민총회는 6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방법을 결정하고 우리 마을의 살림을 주민이 함께 결정하는 날이었습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제라는 제도를 통해 마을의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는 예산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실행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민총회에서 전년도 사업 결과를 주민에게 보고하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주민의 투표로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대전 유성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자치구 성과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총 8개의 마을 주요 제안사업이 제안되었습니다. 마을축제, 관내 어르신 반찬봉사, 청소년 행사, 시니어 역사기행, 동네 미니소방서, 주민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을 제안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투표로 2026년에 실행될 사업을 결정하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노은3동 마을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건강댄스 수강자들이 함께 준비한 독도 플래시몹 그리고 라인댄스 공연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은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행사에 공연과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마을의 8개의 사업에 대한 제안자가 직접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떤 배경으로 사업을 제안하게 되었고 또 이 사업이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지 주민에게 설명하며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에 직접 제안자의 설명을 듣고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올해는 마을 주민으로 직접 참여하여 사업내용을 들어보고 마을 사업에 직접 투표를 해보니 더욱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유성구 홈페이지

노은3동 뿐만 아니라 대전 유성구에서는 오는 7월 21일까지 13개 동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가 개최됩니다. 노은1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거주하고 계신 동의 주민총회에 방문해서 마을의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직접 마을의 주요사업에 투표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