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고양오월단오제’는 전통세시풍속인 단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대표 축제입니다.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마골두레패보존회가 주관하는

고양오월단오제 (음력 5월 5일)가

5월 31일 고양문화원 마당에서 열렸습니다.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지며,

예로부터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뛰기, 씨름, 수리취떡 먹기 등

다양한 풍습이 전해져 옵니다.

고양오월단오제 행사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수리취떡 시식, 그네뛰기, 떡메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이 진행되었고,

경기민요, 단오 소 탈춤, 쾌걸 춘향전 등

전통공연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특히, 마골두레패의 농악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우며

관객과 하나되는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菖蒲)는 단오 무렵에 나는

향기로운 약초로,

독특한 향이 있으며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창포 뿌리 또는 잎을 물에 넣고 끓인 뒤

식혀서 그 물로 머리를 감습니다.

창포물은 머리뿐 아니라

몸을 닦는데도 사용되어

나쁜 기운을 씻어 내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그네뛰기

그네뛰기는 단오날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로,

특히 여성들의 놀이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단오의 상징적인 놀이 중 하나로서,

풍요와 건강,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명루 만들기

장명루는 건강과 무병장수의 상징!!

아이를 보호하는 부적 역할을 한답니다.

나쁜 기운을 씻어 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단오의 정화 의식과도 연결됩니다.

전통 장명루는

오색실(빨강, 파랑, 흰색, 검정, 노랑)을

사용합니다.

일산열무 – 열무비빔밥

축제 현장에서 먹어보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엄승용 마골두레패 보존회장은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이들에게는 민속놀이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단오가 품고 있는 두레 정신과 함께

흥겨운 놀이마당을 준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고양오월단오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정서를 되살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예부터 단오절은 추석, 설과 더불어

3대 명절로 꼽을 만큼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든 아주 중요한 명절이다.

오늘 오월단오제는 우리 모두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안겨줄 것이다.

앞으로도 고양문화원은 지역의 문화 단체와

멋진 전통공연과 현대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원 고유의 기능을 더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전통문화단체와

맘껏 공연을 즐기신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마골두레패는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의

토착마을 두레패로 옛것을 소중히 하고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보급을 위해

세시풍속을 통한 지역 전통문화의

정통성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고양문화원 :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280

(031-963-0600)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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