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대전 유성구 축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성단오제 '한마음 풍물대동제'
대전 유성구 축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성단오제
'한마음 풍물동제'
음력 5월 5일은 '단오'인데요, 단오란 전통 명절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유성구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 10시부터 15시까지 유성 풍물 한마음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알찼던 축제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넓은 산책로로 유명한 유림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단오제 행사는 노은동, 구즉동, 관평동, 진잠동, 전민동, 원신흥동, 온천동 등 각 유성구 풍물단이 함께 모여 진행되었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활기찬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유성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단오제는 즐길 거리, 맛볼 거리, 공연까지 이루어진 복합 문화 행사입니다. 즐길 거리로는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하게 있었고, 마지막으로 유성구 풍물단의 활기찬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단옷날에 했었던 민속놀이로는 그네뛰기가 있어 직접 그네를 타는 듯한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직접 투호 던지기를 해보았는데요, 쉽게 넣을 수 없어서 더욱 승부욕이 생기는 즐길거리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해도 무척이나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약 9팀으로 이루어진 풍물단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서로의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였지만 현재의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즐거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체험인 청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나 수리취떡을 먹는 전통도 꾸준히 이어져 나가면 좋겠습니다.
공연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풍물놀이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로 북, 장구, 꽹과리 등의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신명 나는 음악 소리와 함께 춤을 보면 마음도 함께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유성구 풍물단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니만큼 마을 공동체라는 든든한 느낌이 드는 순간입니다. 풍물단과 함께하는 이번 풍물 한마음 축제의 즐거움을 더 해주었는데요,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오랫동안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래봅니다.
유성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성구의 자연과 함께하는 이 축제를 통해 전통의 의미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던 즐거운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성구 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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