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범도민 탄소중립실천확산대회
일회용품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에 참여한 도내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도민 150여 명과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R&D)기관 유치에 힘쓰고 있다.
올해만 국비 6800억원 가량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보령·당진) 13조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대규모 실증사업(보령·서산) 3500억원 ▲산업단지 대개조 4698억원 ▲친환경차 보급 3219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종교계·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도 전역에 확산 중이다.
15개 시군도 불꽃놀이 없는 축제와 행사는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도민들은 탄소중립생활실천단 활동 및 ‘탄소업슈’ 앱을 통해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부가 선정하는 ‘전국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1위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김 지사는 “220만 도민들의 참여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을 완성할 화룡점정(畫龍點睛)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고, 범도민 탄소중립 확산의 구심점인 탄생단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 시상, 올해 탄생단 활동 발자국 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 목표 선언,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교육·홍보 등 전 분야에서 힘쓴 홍성군, 논산시, 부여군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 선정의 주역인 탄소중립생활실천단(12개 기관·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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