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에 떠나요! 보령 회변항

안녕하세요. 보령시 홍보요원 최홍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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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보령시 학성리를 알고 계신가요?🤔

사실 이곳은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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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곳에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재심>의 촬영지라는 것입니다.🎞

학성리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가로운 풍경과 바다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회변항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잘 알지 못하는 보령의 작은 항입니다.🎣

항구 주변에서 낚시를 즐겨도 좋고, 근해로 나가는 낚싯배를 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서는 맨삽지, 수룡항포구,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을 가기가 가까워 연계하여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낚시를 즐겨 하지는 않지만, 가끔 낚싯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곤 하는데요.

바다에 나가는 것 그 자체가 좋아서 낚시 대신 풍경을 눈에 담고 있습니다.

회변항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갈매못 순교성지가 보입니다.

이곳은 1866년 병인박해 때 효수를 당했던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위앵 민 마르티노 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 신부와

황석두 루가 회장, 장주기 요셉 회장과 그 외 수많은 천주교인의 순교지입니다.🙏

회변항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걷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어 트래킹 하듯이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바다의 끝자락을 보니 바다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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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는 봄 도다리, 가을은 전어'라는 이야기, 다들 알고 계신가요?

이 말처럼 도다리는 봄에 가장 맛이 좋은데요.🐙🐟

보령의 대표 축제이기도 한 제철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보는 축제 '202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3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회변항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무창포해수욕장에 가서 맛있는 도다리와 주꾸미를 맛보길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지자체마다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각종 인센티브까지 내걸며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는데요.

충남도와 보령·서산·논산·청양·태안 등 5개 시군​은 7일 이상 충남 외 지역 거주자들에게

숙박비(1박 5만 원), 부대비(1박 2만 원, 체험활동비(1인 최대 15만 원), 보험비(1인 2만 원) 등의 체류 비용을 지원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수유, 개나리가 피어나고 매화와 벚꽃 등 갖가지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환상적인 봄날을 즐기러 보령시의 명소 곳곳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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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소개한 회변항처럼 한적한 항구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요원 최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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