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전
청송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신성리공룡발자국
청송에 대한 관심과 여행이 기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안중열입니다.
산소 카페 청송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지질공원이자 지질의 보물창고인데요.
청송 곳곳에는 아주 오래전 중생대 백악기 시절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살았던 공룡들의
흔적이 남아 있어 신비함을 더 하는 곳이랍니다.
오늘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신성리 공룡발자국 공원을 찾아왔는데요.
점산 등산로와 맞닿아 있어 트래킹도 하고 공룡발자국도 찾아보면 좋은 곳이에요
오늘 찾아온 신성리 공룡발자국에는 지역에 발자국 흔적을 남긴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실제 공룡 실물에 가깝게 만든 공룡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공원 입구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선이 있어
주차한 뒤 공원 안으로 들어오면 트리케라톱스 포토존이 있고
‘티라노사우루스’가 괴성을 지르며 입을 벌려 깜짝 놀랐는데요.
센서가 부착되어 있으니 놀라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사전에 알려주길 바라요.
머리에 세 개의 뿔이 달린 트리케라톱스는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후기 백악기 시대 육식 공룡이라고 하는데요.
머리가 큰 것이 특징이에요.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루스 공룡은
일명 ‘폭군 도마뱀’으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시기에 살았던 육식 공룡으로
1902년에 처음 발견되었는데 캐나다,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는데 공룡이란
이름은 누가 처음으로 지었을까요?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1842년 영국 자연사 박물관장이던
리처드 오언 박사가 파충류 화석을 발견하고는 공룡이라 이름 지었다고 해요.
한자로는 두려울 공(恐), 용 용(龍)이라 쓰는데,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본 용이라는 뜻이랍니다.
덩치가 얼마나 큰지 처음 본 아이들은 무섭다고 가까이 가지 않으려 했어요.
‘티라노사우르스’ 이빨은 톱니 모양이라 다른 공룡의 살도
찢을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했다고 하는데요.
크기가 13m까지 자랐다고 하니 상상만으로도 무섭더라고요.
티라노사우르스를 지나면 크기가 좀 작은
‘기가노트사우루스’ 공룡이 입을 벌리고 달려오는 표정으로 있어요.
일명 ‘거대한 남쪽 도마뱀’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이에요
다음으로 목이 긴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있는데요.
이 친구도 센서가 있어 움직이니 아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알려주세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일명 ‘팔 도마뱀’인데요
목 길이만 12m에 달하고 하루 2톤에 달하는 나뭇잎을 먹었다고 해요.
1억 년 전 신성리는 공룡들이 물을 먹기 위해 찾아왔던
수심이 얕은 호수였다고 하는데요.
물을 먹기 위해 찾아왔던 공룡들이 남긴
발자국이 공원 건너편에 실제로 발견되었답니다.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는 공원에서 70m 올라가면 되는데요.
먼저 아이들과 함께 모래에 묻힌 공룡을 찾아보는 놀이를 시작했어요.
모래에 묻힌 공룡 뼈를 만져보니 정말 신기했는데요.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 발자국 3D 프린팅 모형에
손을 올려 보니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어요.
이제 지난 2003년 태풍 매미가 지나며 산사태로 인해
발견된 공룡 발자국을 찾아 데크를 따라 내려갔는데요.
데크 옆에서 바라본 공룡 발자국은 신기하게도
일렬로 발자국을 남기며 지나간 흔적이 뚜렷이 남았더라고요.
초식 공룡 중 용각류인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지나간 흔적도 있고,
육식 공룡 수각류인 기가노트사우루스가 지나간 흔적도 찾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아이들과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을 찾아
공룡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실제로 발자국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을 찾아
지질 탐사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신성리 공룡발자국
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주변 가볼만한 곳 : 백석탄 포트홀, 방호정 자암적벽
- #청송
- #청송군
- #청송신성리공룡발자국
- #청송가볼만한곳
- #청송아이와함께
- #청송가볼만한곳추천
- #청송여행지
- #청송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