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축제 제3회 우정동 화합한마당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우정동 화합한마당이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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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으로 다녀와보니 다채로운 무대행사와 체험부스가 있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았는데요.

이번 행사는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지역 내 단체와 기관들의 후원으로 더욱더 풍성한 잔치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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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회 우정동 화합한마당은 6월 7일 토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장소는 이곳 공룡발자국공원입니다. 공원 옆 넓은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마련하여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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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입구에서는 부채와 팸플릿 그리고 추첨권을 나눠주고 계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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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분홍색 팔찌를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연두색 팔찌를 붙여주시더라고요~

오늘은 또 어떤 행운이 있을지 기대하며 안으로 입장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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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바로 옆 다육이랑 우정 쌓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와 우정꽃 나눔소에서는 형형색색의 꽃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샛노란 색깔의 메리골드와 천일홍, 페튜니아 옆으로 가니 향긋한 꽃내음이 기분 좋게 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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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기념식을 진행하기 전 9시 30분부터 식전공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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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해와 달의 크로스오버 연주와 마만세의 마술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었는데요..

편안하게 앉아서 볼 수 있도록 돗자리도 마련해 주셔서 아이들이 무대 바로 앞에서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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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반쯤 도착하니 이미 광장에 놓인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우리도 차례를 지키며 체험을 하나씩 해보기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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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양의 맛있는 쿠기 위에 여러 가지 색깔을 입혀 나만의 쿠키도 만들어보고, 아슬아슬 로봇 로드를 따라 로봇 체험도 해볼 수 있었는데요.. 마냥 쉽지만은 않은지 이탈하는 로봇을 안간힘을 다해 조정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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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자개키링 만들기와 조개 모양의 무드등 만들기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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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을 재가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업체인 '원더 플라스틱'과 함께하는 한글 홍보 행사도 있었는데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퀴즈를 통해 한글을 재미있게 배우며 선물도 받아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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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 맞은편에서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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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팝콘 냄새 솔솔~ 달궈진 팬에서 익어가는 아이들의 최애 간식 쫀드기와 소떡소떡까지!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아이스커피까지 먹거리도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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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이 있는 곳으로 가보니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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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인기 만점 피에로 아저씨의 풍선아트! 돌돌 말아 손잡이 모양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어준 풍선 총 들고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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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은 축제 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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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도 타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하게 놀 수 있도록 차광막이 설치된 모래 놀이터에서는 공룡알 속에 쏙 들어가 모래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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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이 끝이 나고 우정초등학교 합창단 나Be꿈의 합창 공연과 가족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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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 장기자랑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6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주었는데요..

귀여운 꼬마 아이가 부르는 동요와 삼대가 함께 무대에 올라 펼치는 무대까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재능을 한껏 보여준 가족들의 장기자랑 무대에 큰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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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가족 장기자랑 대회 발표를 앞두고 초청공연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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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버블 정병구의 버블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울산 비보이팀 포시크루의 비보잉 무대로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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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화합한마당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도 마련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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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으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사회자의 문제를 맞히는 아이들에게는 푸짐한 선물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우정동 화합한마당은 어린이날 못지 않은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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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상 발표와 경품 추첨만 남겨두고 두두 두둥~~~ 오늘의 대상은 할아버지 엄마 사촌과 아이까지 삼대가 함께 멋진 무대를 펼친 가족이었습니다!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경품 추첨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닌텐도와 자전거 그리고 푸짐한 상품들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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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더웠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 우정동 화합한마당이 시끌벅적 흥겨웠던 잔치였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합의 장이 된 우정 화합한마당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는 우정 화합한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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