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3.1절을 맞이하여 평택 3.1운동 기념 광장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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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평택시 권관리에 위치한 평택 3.1운동 기념 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자유는 목숨을 걸고

독립 선언을 외쳤던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 덕분인데요.

그 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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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권관리의 평택 3.1운동 기념 광장은

수원 이남 지역 최초의 3.1운동 장소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평택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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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는 3월 9일에 첫 만세운동이 시작되어

5월 1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는데요.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계두봉이

평택 지역에서 최초로 만세 시위가 벌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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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남 지역 최초로 시작된 평택은

전국에서도 가장 뜨거운 독립 의지를 불태우면서

20여 회가 넘는 만세운동에 6천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일제가 '가장 광포한 3·1 운동'이라고 인식했을 만큼

치열하게 전개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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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덕면 계두봉과 옥녀봉,

마안산 일대에서 시작된 평택 3.1 운동은

4월 중순까지 평택 전역에서 전개되다가

경기도 안성과 화성, 충청남도 천안 등

남한의 3 대 3.1운동 항쟁지로 퍼져나갔고

이러한 3·1 운동은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불씨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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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학생, 상인,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던 평택 3.1 운동의

뜨거운 역사와 전통은 우리 평택시의 정체성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녹아 있는 자랑스러움이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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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1만세운동 봉기도와 3.1독립선언서

그리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3.1운동 당시 평택에서 사용했던 태극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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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서 현충탑과 6.25 참전 공적비도 볼 수 있었는데요.

6.25 한국전쟁 때 용감하게 싸우신 분들의

귀중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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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도로 추진된 3.1운동은 평택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고,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그날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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