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읍성] 옛 성곽과 돌담길을 걷는 감성 사진 숨은 명소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여 전국 138개 지자체가 응모한 '2025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고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당진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곳이 어딘지 아시는지요. 바로 면천읍성으로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동감 있는 문화유산으로, 역사·문화·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는데 당진의 면천읍성을 소개합니다.

면천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곳이며 읍성 내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지요.

성벽은 둘레 약 1.5km로 면천면을 감싸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유적지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연꽃으로 유명한 당진 면천읍성의 골정지에서 천천히 걷기 시작합니다. 면천읍성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전통 유적지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옛 성곽과 정자, 고풍스러운 유산을 따라 걸으며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지요.

골정지에 있는 초가지붕 정자의 건곤일초정에 한 가족이 쉼을 취하고 있는데 건곤일초정은 한국의 전통 정자 구조를 살린 국가유산으로, 한적한 풍경 속에 정자가 자리해 있어 특별한 사진을 담기 좋은 장소입니다.

골정지의 정자에 앉아 연꽃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면 "참 좋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요.

면천공립보통학교는 1911년 개교한 당진 지역 최초 근대 교육기관으로, 1919년 3월 10일 학생 주도 3·10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역사적 학교이며 기념관에서 그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천읍성 안의 그 미술관은 과거 우체국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모던하면서도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 2017년 개관한 소규모 현대미술관으로 그림 감상과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곳이지요.

충남 최초의 학생 주도 3·10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받아 현재 매년 재현행사와 기념비로 그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당진시 향토유적 제1호의 군자정입니다. 연꽃과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도 보이고 정자로 이어지는 돌다리는 고풍의 정취가 흐르기에 호젓한 산책로와 어우러져 고요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천읍성 내 조종관은 1433년 세종 때 건립된 관아 숙소이자 지방관이 왕에 대한 예를 올리는 장소입니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과 어린 딸 영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1,100년 수령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가을에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요.

면천읍성 돌담길은 1439년 성곽 축조 당시 자연석과 각자성 돌로 쌓아진 성벽이며 위를 걸으며 읍성 내부와 마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돌담길을 조용히 걷다 보면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지요.

문루 위에는 ‘원기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면천읍성 남문은 1439년 세종 때 축조된 읍성의 정문으로, 옹성과 문루가 갖춰진 방어 중심 출입구이며 사진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충청지역 읍성 중에서도 규모와 보존 상태, 역사적 의미가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적이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옛 성곽과 돌담길을 걷고 고즈넉한 풍경과 숨은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찾아보세요.

관광객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는 면천읍성을 찾아 천천히 걸어보고 감성적인 사진도 담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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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

○ 주소: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 주차장 : 무료. 상시개방

○ 전화: 041-350-3893

* 방문일자: 25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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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좋은생각,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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