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외침의 기억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진주고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 항일운동으로 학교에서 제적되었던

故 김찬기 선생께

명예졸업장을 수여합니다.

진주, 학생들의 항일운동으로 물들다

진주고보(진주고등보통학교) 최초 모습

​

1929년 광주에서 일본인 학생의

조선인 여학생 희롱사건을 발단으로

학생시위가 일어났고

이는 곧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진주에서는 진주고등학교

(구.진주고등보통학교)가 중심이 되어,

1930년 1월 17일

노예적 교육폐지, 경찰 침입금지,

광주학생 석방을 요구하며

만세시위와 동맹휴학을 단행했습니다.

​

그러나 조국의 독립을 외친 학생들은

가혹한 탄압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246명이 무기정학을 당하고

29명이 구속되었습니다.

​

시위 3일이 지나고 진주 시내 곳곳에

구속된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격문이 붙었는데,

그 격문의 주인공이 바로 김찬기 선생입니다.

​

김찬기 선생, 학업을 포기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김찬기 선생(1914~1945)

​

당시 진주고보 1학년이었던 김찬기 선생은

격문 3천여 장을 직접 인쇄해

진주 곳곳에 붙이며

구속된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했고,

​

결국 징역 1년 6개월형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아

학교에서 제적 당했습니다.

​

이후 대구와 왜관 등지에서 항일운동을 이어가며

옥고를 반복하던 그는

1943년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망명하였습니다.

​

해방 후 귀국을 준비하던

김찬기 선생은

잔혹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인해

1945년 9월 12일,

중국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

100년 만에 드리는 졸업장

시대의 비운 속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학생 항일운동가에게

받지 못했던 졸업장을 100년만에 전달합니다.

​

❝ 진주고등학교 故 김찬기 선생, 명예졸업장 수여 ❞

📍일시 : 2025/ 4/ 19(토) 14시

📍장소 : 진주고등학교 운동장 및 역사관 (진주시 의곡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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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용기와 뜻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삼일절 (3 · 1절)을 맞아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역사를 기억하며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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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나라를 향한 뜨거운 마음, 태극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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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다가오는 3월 1일은 제106주년 3·1절 입니다.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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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 3. 1.(토) 07:00 ~ 18:00

✔️ 게양위치 :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

※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자녀와 함께 달 경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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