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사랑의 숭고한 희생을 만나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98-1


▲ 현충사 모습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아산 현충사를 방문하였다.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주차장에는 차가 제법 차 있었는데 가족이나 단체로 방문하는 팀이 많았다.

▲ 충무공 이순신 어록을 새긴 돌

주차장과 휴게소 중간에 "싸움에 있어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必死則生 必生則死)는 이순신 어록 비석이 서 있었다.

▲ 현충사 종합 안내도

현충사 입구 왼쪽에는 종합 안내도와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안내도가 있었다.

▲ 현충사 입구 모습

현충사 입구 모습이다 충남 방문의 해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을 알리는 현수막이 돋보였다.

▲ 이순신 기념관 모습

▲ 이순신 기념관

현충사 경내에 들어가니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 보였다. 기존의 경관을 거슬리지 않게, 자연 지세를 최대한 살린 건물이었다이곳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담고 있는 곳으로 충무공 관련 유물과 임진왜란 당시 해전 사료를 수집하고, 이를 전시·교육하기 위한 역사 테마관이다.

▲ 이순신 유품 3개

전시실에는 이순신 장군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종가에 내려오고 있는 유품으로 요대, 복숭아 모양 잔 받침, 옥로이다.

▲ 선무공신 교서 모습

보물 1564호인 선무공신교서, 기복수직교서 등도 전시 되고 있었다.

▲ 난중일기

국보76호인 난중일기도 전시되고 있었다. 이순신이 가족들과 부하들을 생각하는 구절은 여러 군데 나 온다.

"비. 비. 비가 조금도 그치지 않으니 싸움하는 군사들이 오죽 답답하겠는가."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4년 5월 25일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일기에 이렇게 썼다.

▲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무기들

임진왜란 당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조선의 비밀 병기인 비격진천뢰와 여러 가지 총통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 대형 영상관 모습

전시관 지하로 내려가니 대형 영상관이 있었다. 조선수군의 활약상을 보고 감동이 되었다.

▲ 현충사 관문인 충무문

기념관을 나와 충무문을 마주 하였다. 현충사는 조선 전기의 무신인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그가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살았던 터전이다.

▲ 현충사 둘레길 안내도

현충사는 사당을 가장 위에 두고 그 아래로 충무공 고택, 활터, 구 현충사 건물, 정려, 기념관 등이 모여 있다. 일 년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아산 대표 관광지다. 현충사는 58만여 ㎡에 이르는 너른 부지를 자랑한다.

▲ 정려 모습

효자나 열녀에게 국가가 하사한 건물인 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를 표창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 앞에 그 훈공을 액자에 새겨놓고 길이 사표로 삼는 것이다. 이곳에는 충무공 이순신과 그의 조카인 이완, 후손인 이봉상과 이홍무, 이제빈 등 충신 4명과 효자 1명의 정려가 걸려있다.

▲ 염치초등학교에서 옮겨 심은 반송

염치초등학교에서 옮겨 심은 반송의 크기에 압도 당했다. 그동안 작은 반송만 보다가 너무나 큰 반송에 넋을 잃고 쳐다 보았다.

▲ 소나무 터널 모습

본전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 비롯해 귀하고 잘생긴 소나무들이 가득해 보는 눈이 즐거웠다.

▲ 현충사 홍살문

본전으로 향하는 홍살문의 모습이다. 충절과 정절을 상징하는 문으로서 관아 능원 입구에 세워 출입자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하는 목적의 문이다

▲ 본전의 정문인 충의문

소나무 터널을 지나 가면 충의문이 나온다. 현충사 본전의 정문으로 1967년 본전이 확장 이전하게 되면서 새로 개축하여 지어진 관문이다.

▲ 현충사 본전

▲ 충무공 이순신 영정 모습

현충사 본전은 1967년 현충사 성역화에 따라 확장이전하여 신축된 콘크리트 건물로 안에는 충무공의 영정과 조선 시대 때 사용했던 영기(令旗)가 보존되어 있다.

▲ 본전에서 내려다 본 경내 모습

본전에서 내려본 현충사 풍경이다. 탁트인 조망에 속이 시원해진다.

▲ 고택 모습

고택은 충무공이 무과 시험을 보던 시절부터 살아온 집으로 종손이 대대로 살아오다가 지금의 현충사로 이전되어 보존 가옥으로 전시하고 있다.

▲ 충무정 모습

충무정은 충무공과 가족들이 고택에 살던 시절에 사용했던 우물가로 충무공의의 시호를 본떠 충무정이라 불렀다. 현재는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관람객들의 식수터로 사용하고 있다.

▲ 충무공이 활 쏘던 곳 보호수 은행나무

고택 옆으로 은행나무 두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수령이 600년을 넘었는데 이순신이 활을 쏘던 자리였다고 한다. 충무공이 늘 사용했다는 과녁판이 전시되어 있다.

▲ 활터 모습

지금은 은행나무 옆 쪽으로 활쏘기 체험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중학생 이상 체험이 가능하고 4월~10월에 매주 목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에 체험이 가능하다.

▲ 후손들 묘소

고택과 활터를 지나면 해전에서 패해 복수심에 쳐들어 온 왜군을 상대하다 수적열세에 전사한 충무공의 셋째 아들인 이면 묘소와 후손들의 묘소가 있다.

▲ 구 본전 모습

옛 현충사 건물인 구 본전은 조선 19대 임금 숙종의 어명에 따라 최초로 지어진 본전이자 예전에 충무공의 영정을 모셨던 사당이다. 현재는 영정이 1967년에 새로 지어진 현재의 본전으로 이전되면서 빈 공간만 남아 보존, 전시되고 있다.

▲ 숙종이 사액한 현판

현충사가 세워질 당시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이 직접 사액한 현판이다.

▲ 연못 모습

아산 현충사는 온양온천과 함께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며,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2025-6년 충남 방문의 해에 꼭 와 봐야할 장소라고 추천드립니다.

아산 현충사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 충무공의 생애와 업적을 느낄 수 있는 곳

○ 충무공이순신기념관, 현충사 무료입장

○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

* 취재일 : 2025년 5월 10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주향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title":"충무공 이순신 문화유산 '아산 현충사'","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868393153","blogName":"충청남도","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86839315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